"이적시장에서 공격쪽 보강 계획도"
[수원=스포츠Q 최영민 기자] 3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울산 윤정환 감독이 조만간 팀에 변화가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윤정환 감독은 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9라운드 수원삼성과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근 이기고 있지는 못해도 팀 분위기는 외부에서 보는 것처럼 그다지 나쁘지 않다”라며 애써 덤덤한 표정을 지으려 애쓰는 모습을 보였다.
윤정환 감독 특유의 ‘패스 플레이’를 가장 잘 실현시켜줬던 선수 중 하나인 제파로프가 현재 부상으로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윤 감독은 “제파로프는 다음 경기인 전남전에는 나올 수 있을 것”이라며 제파로프의 복귀를 시작으로 팀이 조금씩 변모할 것임을 내비쳤다.
이어 윤정환 감독은 “이적시장에서 선수보강 계획도 갖고 있다. 공격쪽으로 보강계획을 잡고 있고, 알아보고 있는 몇몇 선수가 있다”면서 시즌 초반보다 비교적 저조해지고 있는 공격력을 보완하기 위한 복안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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