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8:36 (목)
'김슬기 벼락 결승골' 경남, 안산에 신승
상태바
'김슬기 벼락 결승골' 경남, 안산에 신승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7.01 23: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두 상주, 안방서 고양과 0-0…대구는 이랜드에 1-0 쾌승

[스포츠Q 이세영 기자] 경남 FC가 적지에서 안산 경찰청을 누르고 2경기 무승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경남은 1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18라운드 안산과 경기에서 전반 10분에 터진 김슬기의 결승골을 잘 지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경남은 최근 원정 6경기서 4승 2패를 기록, 원정에서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선제골이자 결승골은 전반 10분 만에 터졌다. 경남은 전상훈이 문전으로 길게 띄운 공을 골문쪽으로 달려들던 김슬기가 그대로 밀어 넣으면서 안산 골망을 갈랐다.

▲ 경남이 안산 원정에서 1-0으로 이겼다. 사진은 지난달 3일 상주전에서 골을 터뜨린 경남 이호석(가운데)이 좋아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한프로축구연맹 제공]

0-1로 뒤진 채 전반을 마친 안산은 후반 20분 김병석이 아크 왼쪽에서 강력한 슛을 때렸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경남 역시 역습을 펼치는 과정에서 매끄럽지 못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양 팀은 이후에도 골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경남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챌린지 선두 상주는 안방에서 고양과 0-0으로 비겼다. 부천과 수원 FC의 대결에선 양 팀이 두 골씩 주고받는 끝에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안양과 강원의 안양 경기도 2-2로 끝났다. 대구는 안방에서 서울 이랜드의 돌풍을 1-0으로 잠재웠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