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09:41 (금)
'스캔들 메이커' 우즈, 동료 골퍼 전처와 데이트?
상태바
'스캔들 메이커' 우즈, 동료 골퍼 전처와 데이트?
  • 최영민 기자
  • 승인 2015.07.02 1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신문 보도…에이전트는 "100% 거짓" 반박

[스포츠Q 최영민 기자] 뛰어난 기량으로 전세계 골프계를 주름잡았던 타이거 우즈(40·미국)가 '스캔들 메이커'로 전락하고 있다.

미국 일간지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2일(한국시간) 우즈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제이슨 더프너의 전처인 아만다 보이드와 데이트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얼핏 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스캔들로 비화된 것은 우즈와 스키스타 린지 본과 결별과 더프너 부부의 이혼시기가 비슷하기 때문이다. 더프너와 보이드는 지난 3월 이혼했고 우즈와 본은 지난 5월 이별을 공식 인정했다.

게다가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지난 몇 년 동안 우즈가 본과 만남을 이어오면서 보이드와도 데이트를 했다고 전했다. 이 때는 더프너와 보이드가 부부관계였기 때문에 불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우즈의 양다리 때문에 본과 이별하고 더프너와 보이드가 이혼했다는 추론도 가능하다.

스캔들 보도가 불거지자 우즈 측은 펄쩍 뛰며 진화에 나섰다. 우즈의 에이전트인 마크 스타인버그는 미국 폭스 뉴스 등 언론에 이메일을 보내 "내셔널 인콰이어러의 보도는 명백한, 100% 거짓"이라며 "터무니없는 날조"라고 맹비난했다.

현재 우즈는 웨스트버지니아의 올드 화이트 TPC 코스에서 열리는 PGA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에 출전할 예정이다. 우즈는 최근 열렸던 US오픈에서도 컷오프 탈락하는 등 예전 기량을 쉽게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