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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오영란까지 득점' 인천시청, 5연승 단독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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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오영란까지 득점' 인천시청, 5연승 단독 3위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4.10 2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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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BISCO에 31-14 대승, 두산도 상무 꺾고 선두 웰컴론 추격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인천시청이 골키퍼까지 골을 넣는 진기록 속에 부산 BISCO를 대파, 5연승을 내달렸다.
 
인천시청은 10일 경기도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골키퍼 오영란과 11골을 폭발시킨 김희진의 활약으로 부산 BISCO에 31-14, 17점차로 대승을 거뒀다.
 
지난달 21일 SK 슈가글라이더즈와 경기 이후 5연승을 내달린 인천시청은 7승 1무 2패, 승점 15를 기록하며 삼척시청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러나 승자승 원칙에 따라 인천시청이 3위에 올랐다. 반면 부산 BISCO는 1승 10패로 꼴찌를 면치 못했다.

 
인천시청은 경기 시작 1분 51초만에 정보빈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이후 공격을 폭발시키며 24분 56초에는 13-4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13-4부터는 연속 3골을 넣으며 전반을 16-4로 마쳤다. 이 과정에서 골키퍼 오영란은 전반 11분 14초에 골까지 넣었다.
 
전반에 12골이나 앞선 인천시청은 후반에도 부산 BISCO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종료 6분여를 남기고 27-10, 17점차나 앞서 일찌감치 쐐기를 박았다.
 
골키퍼 오영란은 이날 부산 BISCO의 15개 샷 가운데 무려 11개나 막아내는 철벽 방어를 보여줬고 송미영도 8개 가운데 6개를 방어했다.
 
앞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6골을 넣으며 경기 MVP에 선정된 임덕준과 5골을 기록한 윤시열의 활약 속에 상무를 26-21로 꺾었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7승 3패, 승점 14를 기록하며 7승 1무 1패, 승점 15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웰컴론 코로사와 승점차를 1로 줄였다. 상무는 9전 전패를 당하며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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