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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로 또 임대되는 팔카오, 이번엔 EPL 연착륙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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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로 또 임대되는 팔카오, 이번엔 EPL 연착륙할까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7.0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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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맨유 이어 첼시서도 시즌 마친 뒤 이적 옵션…주급도 26만5000만 파운드 인상

[스포츠Q 박상현 기자] 라다멜 팔카오(29)가 또 다시 임대로 뛴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첼시에서도 임대 선수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재도전하는 것이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2일(한국시간) 라다멜의 에이전트를 담당하고 있는 아버지와 삼촌이 직접 영국 런던을 찾아 첼시와 1년 임대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아직 첼시에서는 공식 발표가 없는 상태다.

팔카오는 지난 시즌 맨유에서도 완전 이적이 아닌 임대 선수 신분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웬만한 선수 이적료에 해당하는 400만 파운드(70억 원)의 임대료와 함께 주급 18만 파운드(3억1576만 원)에 계약을 맺었다.

활약이 만족스러울 경우 맨유가 4320만 파운드(758억 원)를 지급하면 완전 이적으로 데려올 수 있다는 옵션도 있었다.

하지만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두 시즌을 뛰며 91경기에서 70골을 넣었던 그는 맨유에서 29경기에 출전, 4골을 넣는데 그쳤다. 루이스 판할 감독은 팔카오에 대한 완전 이적 옵션을 행사하지 않았다.

코파 아메리카 일정을 마치고 콜롬비아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팔카오는 첼시의 북미 투어 때 합류할 예정이다. 첼시는 FC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뉴욕 레드불스 등이 출전하는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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