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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 시각장애인 돕는다 '착한 도서관'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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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 시각장애인 돕는다 '착한 도서관' 홍보대사 위촉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4.1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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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나라기자] 배우 박서준이 시각장애아동을 돕기 위한 '착한 도서관 건립'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를 맡은 한 관계자는 11일 오전 “평소 소외된 이웃에게 남다른 관심을 기울여 온 착한 심성을 가진 박서준의 소문을 듣고 이번 프로젝트의 홍보대사로 발탁했다”며 “흔쾌히 도움의 손길을 내민 박서준 덕분에 건립 프로젝트 진행이 더욱 활기를 띄게 됐다”고 전했다. 박서준이 참여한 착한 도서관 건립에 대한 내용은 2부작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교양채널 CH뷰에서 오는 6월 방송될 예정이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예방 가능한 실명퇴치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벌이고 있는 'Seeing is believing' 캠페인의 일환인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는 국내에서는 지난 2011년부터 시각 장애인을 대상으로 꾸준히 진행된 사회봉사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주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오디오 콘텐츠 만들기에 치중했으나, 올해부터는 사단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한 걸음 나아가 오디오 콘텐츠들이 비치될 수 있는 도서관을 짓는다. 전국 총 17개의 맹학교 중 11 곳이 도서관 건립을 희망했고, 그 중 도서관 신축이 가장 시급한 청주맹학교와 강원명진학교가 대상학교로 선정됐다. 두 학교에서는 각각 여행과 명화라는 두 개의 테마를 지닌 도서관이 건립된다.

2012년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 시즌2'에서 그룹 이든의 보컬인 반항아 시우로 배우에 입문한 박서준은 시트콤 '패밀리'를 통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뒤, 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훈훈한 도시남자 이미지로 시청자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14일 첫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에서 산타 할아버지 같은 연하남 윤동하로 여심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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