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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신부' 이홍기 "나 때문에 촬영 지연돼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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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신부' 이홍기 "나 때문에 촬영 지연돼 죄송"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4.1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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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나라기자] 가수 겸 배우 이홍기가 '백년의 신부'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이홍기는 최근 종편 채널 TV조선 금토드라마 '백년의 신부' 종방연에 참석해 "드라마 초반 나의 부상으로 촬영이 지연돼 제작진 및 출연진에게 죄송했다. '백년의 유산'이 기대했던 것보다 큰 인기를 끌어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극중 이홍기는 학벌, 외모, 능력을 두루 갖춘 완벽한 재벌 2세 최강주를 맡아 열연했다.

앞서 그는 지난해 12월 '백년의 신부' 촬영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빙판길에서 넘어져 어깨 탈골 및 안면 골절의 부상을 당해 전치 6주의 진단을 받아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부상 한 달 만에 복귀했다.

▲ '백년의 신부' 출연진 [사진=TV조선]

피아노를 전공한 도도한 공주님 장이경을 맡은 양진성은 "드라마가 종영해 찡하고, 서운하고, 눈물이 난다. 좋은 역할을 맡아 기뻤고, 동거 동락한 스태프들 모두와 함께 너무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백년의 신부'는 중국 베이징 신메이청핀문화미디어유한공사와 공동제작 계약이 체결되는 등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이미 일본,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미국, 남미 등에서 판권이 팔리거나 계약단계인 만큼 '백년의 신부'가 새 한류 콘텐츠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백년의 신부'는 12일 오후 11시에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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