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23:17 (목)
명절 후 거칠어진 손, 이렇게 관리하세요
상태바
명절 후 거칠어진 손, 이렇게 관리하세요
  • 이희승 기자
  • 승인 2014.02.06 09: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이희승 기자]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이 지났다. 설 음식에는 전과 부침등 기름을 이용한 음식이 많기에 명절 후 손 관리는 필수다. 의외로 헤어와 피부에는 많은 돈을 쓰면서  손 관리에 소홀한 여자들이 많다. 고가의 회원권이 아니더라도 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들을 모아봤다.

 ◆ 각질 제거 후 핸드크림 바르기
 
 
음식 만들기 후 손을 씻고 무조건 핸드크림만 발라왔다면 당신의 '손 케어' 지수는 0%다.  그 이유는 핸드로션만 계속 바르다 보면 각질층이 쌓여  아무리 열심히 로션을 발라도 로션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보습만 큼 각질 제거도 신경을 써줘야 한다고 조언한다. 
먼저 따뜻한 물로 손을 씻어서 각질을 불려준 후 깨끗한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해줘야 한다. 그래야 손이 거칠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물기를 제거한 후에는 스크럽제 종류로 부드럽게 마사지를 해주면서 각질을 제거해주면 더욱 좋다. 손은 피부가 얇고 연약한 부분이므로, 로션과 스크럽제를 적당히 섞어서 스크럽을 해주는 것이 피부에 자극을 적게 준다. 스크럽 후에는 물이나 핫타월로 스크럽 부위의 이물질을 제거한 후, 로션을 듬뿍 발라주어 새 각질층이 건조해지지 않게 해 주고,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켜 주는 것이 좋다.
 
◆ 손톱 관리는 큐티클 정리 부터
 
촉촉한 손을 완성했다면 이제 큐티클과 손톱에도 일정부분 관심을 가져주는게 좋다. 날씨가 찬 계절이 되면 큐티클 부분도 찢어져서 피가 나거나 긁히기 쉽고, 손톱도 건조해져서 갈라지고 부러지는 일이 많아진다. 큐티클을 그대로 놔둘 경우 손톱이 더욱 지저분해 보인다. 
 
우선 큐티클 리무버를 큐티클에 고루 발라준 다음 2분가량 놔두어 큐티클을 불려 준다. 만약 큐티클 리무버가 없다면 미지근한 물에 손끝을 5분 정도 담가놓으면 된다. 그 다음 푸셔를 이용해 큐티클을 손등 방향으로 부드럽게 살살 밀어 일으켜준다. 이때 너무 눕히거나 세워서 밀면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으므로 적당한 각도를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일어난 큐티클은 니퍼를 이용해 잘라준다. 
 
한쪽 구석에서 출발해 중간까지 잘라준 다음 반대 방향에서 다시 출발해 중간까지 잘라 마무리해주는 방법을 사용하면 깔끔하게 큐티클을 제거할 수 있다. 핵심은 잘라내는 것이지 뜯어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자. 크리에이티브네일의 권영희원장은 "갈라지고 부러지는 손톱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싶다면 영양제와 손톱 강화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고 권한다.
 
◆ 집에서 할 수 있는 마사지법
 
꼭 전문 샵을 가지 않더라도 간단한 핸드 마사지 법을 익혀 두는 것도 좋다. 핸드크림을 평소 사용량의 2~3배 바른 뒤 손가락 끝에서 손목 방향으로 쓸어 올렸다 내리기를 10회 이상 반복하는 것만으로도 큰 효과가 있다. 이 외에도 ▶손등의 뼈와 뼈 사이를 누르면서 위 아래로 문지른다.▶엄지로 각 손가락의 손톱에서부터 손등까지 동그라미를 그리듯 마사지한다. ▶손가락의 옆면을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꾹꾹 누르며 위아래로 문지른다. 
 
손가락의 군살을 빼는 데 효과적이다. ▶검지와 중지의 중간마디 사이로 반대쪽 손가락의 손톱 부분을 세게 잡은 뒤 힘껏 빼는데 이것은 손가락의 급소를 자극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손톱의 건조를 막는다. ▶손바닥을 보이게 편 다음 반대편 손으로 엄지를 제외한 손가락을 감싸 뒤로 힘껏 젖히는 것을 2~3회 반복한다. ▶손목을 천천히 회전시키고 앞뒤로 구부렸다 펴기를 반복하면 하루의 피로 회복과 함께 매끈한 손등을 가질 수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