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김나라기자] 가수 이효리가 본격적인 MC 호흡 전, 배우 문소리와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직은 좀 어색한 소리 언니와의 첫 만남. 좋은 친구가 됐으면 좋겠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한적한 느낌의 목재건물 앞에서 이효리와 문소리는 긴 의자에 등을 대고 앉아 환한 미소를 지으며 마치 친자매 같은 우애를 과시하고 있다.
이어 이효리는 “꽃밭의 두리. 소리 효리”라고 짧게 설명한 뒤 노란 유채꽃밭에서 문소리와 봄을 만끽하며 촬영한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의 이번 만남은 함께 진행을 맡은 SBS 새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 때문에 성사된 것으로 보인다.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의 기획자 최영인 CP와 '자기야- 백년손님'을 연출했던 김영욱 PD가 젊은 세대에게 부응할 콘텐츠를 선사하기 위해 기획된 ‘매직아이’는 ‘세상의 숨겨진 1mm가 보인다’는 취지로 평소 솔직하고 소신 있는 두 여성 MC가 주축이 된 새로운 포맷의 토크쇼다. 오는 17일 첫 녹화 예정이며 방송날짜는 현재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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