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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4안타' 고종욱, 리드오프도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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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4안타' 고종욱, 리드오프도 문제없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7.04 2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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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두산에 9-5 설욕…한현희 시즌 8승

[스포츠Q 이세영 기자] 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고종욱이 1번 타자로서도 맹위를 떨쳤다. 무려 4안타를 몰아치며 팀의 설욕에 큰 보탬이 됐다.

고종욱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출전, 5타수 4안타 2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고종욱의 활약에 힘입어 넥센은 두산을 9-5로 꺾고 전날 연장 패배를 되갚았다.

군 복무를 마친 후 데뷔 첫 풀타임 출전하고 있는 고종욱은 그간 주로 2번 타순에 배치돼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타율이 0.306인 고종욱은 2번으로 나왔을 때 타율이 0.333로 시즌 타율보다 좋았다. 다만 1번 타자로 나왔을 땐 타율이 0.267로 평범했다.

▲ 고종욱이 두산전에서 4안타를 몰아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넥센은 전날 연장 패배를 되갚았다. [사진=스포츠Q DB]

그러나 고종욱은 이날 리드오프로도 잘 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시즌 첫 4안타를 몰아치며 팀 승리의 중심으로 섰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린 고종욱은 윤석민 타석 때 상대 실책이 나와 홈을 밟았고 2회엔 승부를 뒤집는 2타점 우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포효했다.

4회 선두타자로 나와서도 우전 안타를 친 고종욱은 9회 재치 있는 번트 안타로 팀이 쐐기 점수를 뽑는 데 일조했다. 이날 서건창을 쉬게 한 염경엽 넥센 감독은 고종욱의 전천후 활약에 미소를 머금었다.

넥센 타선은 고종욱 외에도 박병호가 5타수 3안타 3타점, 박헌도가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선발 한현희는 6이닝 7피안타 3실점(2자책) 퀄리티 스타트를 찍으며 시즌 8승(3패)째를 달성했다. 최근 2경기 연속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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