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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득점에 끝내기타까지' 정근우 겹경사, 한화 7-6 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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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득점에 끝내기타까지' 정근우 겹경사, 한화 7-6 연승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7.0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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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우, "초반 부진 끝에 만회해 기분 좋다"

[스포츠Q 이세영 기자] “800득점, 900득점을 할 때까지 열심히 뛰겠다.”

의미 있는 기록을 올렸지만 겸손했다. 한화 이글스 내야수 정근우가 프로 통산 38번째로 700득점을 기록하며 팀 연승에 힘을 보탰다.

정근우는 4일 KBO리그 대전 NC 다이노스전에서 3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 9회말 끝내기 안타를 포함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한화는 NC는 연이틀 7-6으로 격파, 기분 좋은 3연승을 달렸다.

이날 전까지 프로 통산 698득점을 기록했던 정근우는 이날 2득점을 추가 700득점을 채웠다. 9회엔 허도환을 불러들이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작렬, 팀 승리를 견인했다.

▲ 정근우(앞)가 4일 KBO리그 NC전에서 9회말 끝내기 2루타를 때려낸 뒤 동료들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세 번째 타석까진 안타가 없었지만 네 번째 타석부터 방망이를 날카롭게 돌렸다. 양 팀이 5-5로 맞선 8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중전 안타를 때린 정근우는 이종환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6-5로 앞서는 득점을 기록했다.

9회초 NC가 1점을 올려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고 정근우는 9회말 또 한 번 타석에 섰다. 이번엔 2사 2루 끝내기 찬스에서 상대 마무리 투수 김진성과 마주했다. 볼카운트 3-1에서 김진성의 5구에 방망이를 내민 정근우는 좌익수 방면 2루타를 작렬, 경기를 끝내는 타점을 올렸다.

경기 후 정근우는 “마지막 타석에서 변화구를 노리고 있었는데 잘 맞아 떨어졌다”며 “경기 초반에 부진했던 것을 끝에 만회해 기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700득점에 대해서는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전광판을 보고 기록을 세운 것을 알았다고 밝힌 정근우는 “800득점, 900득점을 기록할 때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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