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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심 뒤흔든 산체스 초콜릿 복근 세리머니, '칠레 스타일'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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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심 뒤흔든 산체스 초콜릿 복근 세리머니, '칠레 스타일'도 우승?
  • 최영민 기자
  • 승인 2015.07.0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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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달도 도끼머리 헤어스타일로 눈길…외모 대결서도 아르헨 압도

[스포츠Q 최영민기자] 사상 처음으로 코파 아메리카를 손에 넣은 칠레는 실력 외에 또 다른 곳에서도 빛이 났다.

칠레는 5일(한국시간) 칠레 산티아고 에스타디오 나시오날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2015 코파 아메리카 결승에서 연장까지 120분 동안 득점없이 비긴 뒤 돌입한 승부차기에서 4-1로 이겨 첫 우승컵을 차지했다.

칠레가 실력 외에 빛났던 부분은 선수들의 외모적 부분이었다. 특히 아르투로 비달(28·유벤투스)의 이른바 '도끼머리' 헤어스타일은 단연 돋보였다.

그동안 소속팀 유벤투스에서도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던 비달은 이번 대회에서도 '패션 리더'다운 면모를 나타났다.

승부차기에서 칠레가 3-1로 앞선 순간 우승을 결정지을 수 있는 네 번째 키커로 나선 알렉시스 산체스(26·아스널)도 남달랐다.

산체스는 특유의 담력으로 아르헨티나 골키퍼 세르히오 로메로(28·삼프도리아)가 버티는 골문 앞에서 파넨카킥을 선보였다.

산체스는 마지막 킥을 성공시키고 우승을 확정짓는 순간 뛰어가며 상의를 벗어 제치고 유니폼 속에 숨겨져 있던 초콜릿 복근을 전세계 팬들 앞에 공개했다. 첫 우승의 감격을 감추지 못한 산체스의 '복근 세레머니'는 여심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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