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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줌Q] 불의의 파울볼 사고 '안전대책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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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줌Q] 불의의 파울볼 사고 '안전대책 절실'
  • 최대성 기자
  • 승인 2015.07.05 2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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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최대성 기자] 세월호 참사, 성수대교 붕괴, 삼풍백화점 붕괴의 공통점은 안전불감증이 빚어낸 인재다. 매번 괜찮겠지 하는 마음에 안전 대책에 소홀하다가 큰 사고가 일어난 이후에야 부랴부랴 대책을 세운다. 평소 위험에 잘 대비하다가도 잠시 방심하거나 한순간 주의를 게을리해 큰 사고에 휘말리기도 한다.

스포츠 현장에도 이런 사고의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다. 선수들뿐만 아니라 경기장을 찾은 팬들까지 갖가지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 지난 4일 KT위즈파크에서 케이티 오정복이 위협구에 놀라 넘어지고 말았다.

지난 4일 KT위즈파크에서는 평소 우려했던 사고가 일어났다. 한 원정팀 여성팬이 파울타구에 안면을 맞아 눈이 붓고 출혈이 생길 정도로 큰 부상을 입은 것이다.

현재 각 구단에선 파울타구가 높이 떴을 땐 곳곳의 안전요원을 배치해 호루라기를 불며 공을 잡지 말 것을 알리고 있으나 큰 효과는 보이지 않는다. 이날도 부상당한 팬이 안전요원에 업혀 후송된 상황이었지만 이어진 경기에서도 파울타구에 대한 경계와 주의가 부족해 보이는 경우가 종종 눈에 띄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각 구단에서는 팬들의 안전대책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해야 할 것이다. 특히 더욱 박진감 넘치는 관전을 위해 새롭게 만들어진 '익사이팅 존'에 대한 안전대책은 다시 한 번 촘촘히 점검할 필요가 있겠다.

▲ 지난해 잠실야구장 '익사이팅존'에 자리를 잡은 한 어린이 팬이 헬멧 대신에 야구모자를 쓰고 관전하고 있다.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스포츠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아무리 과해도 모자란 것이 '안전대책'이다. 구단 측의 좀 더 치밀한 안전대책 마련과 팬들의 각별한 주의만이 불의의 사고를 막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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