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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김희애 무결점 연기 비결? '대본 삼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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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김희애 무결점 연기 비결? '대본 삼매경'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4.1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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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나라기자] 배우 김희애가 대본 삼매경에 빠졌다.

13일 오전 종편채널 JTBC 월화드라마 ‘밀회’의 제작사 측은 최근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김희애가 대본에 몰입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김희애는 서한예술재단 기획실장으로 바쁘게 살아가는 커리어우먼인 40대 유부녀 오혜원을 맡아 열연 중이다.

▲ '밀회' 오혜원(김희애) [사진=JTBC]

그는 촬영 중간 휴식 시간에도 앉으나 서나 대본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쉴 틈 없는 촬영 스케줄 속 짧은 쉬는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김희애는 흐트러짐 없이 우아한 자세를 유지하며 진정한 프로의 모습을 보여준다. 대본읽기에 그치지 않고, 상대배우 박혁권(강준형)과 리허설에 열중하며 불타오르는 연기 열정을 느끼게 한다.

▲ '밀회' 오혜원(김희애) [사진=JTBC]

김희애는 ‘밀회’에서 자신의 재능을 모른 채 평범하게 살아가던 20세 연하의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유아인)와 제어할 수 없는 금지된 사랑을 나누며 농익은 감정연기로 많은 시청자에게 찬사를 받으며 연일 호평을 얻고 있다.

제작사 ‘쉘 위 토크’의 한 관계자는 “김희애는 항상 밝은 모습으로 제작진과 후배 배우들을 챙기며 촬영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든다. 롱테이크로 진행되는 장면이 많아도 촬영이 시작되면 흔들리지 않는 연기력을 보여줘 후배 연기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연기 연습에 매진하는 모습이 무결점 연기의 비결이 아닌가 싶다”고 전했다.

한편 혜원(김희애)과 선재(유아인)의 관계가 한 단계 발전되면서 새로운 2막이 전개될 '밀회' 9회는 14일 오후 9시45분에 방송된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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