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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 이승엽 '최다득표' 사자후, 14년만에 올스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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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 이승엽 '최다득표' 사자후, 14년만에 올스타 1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7.0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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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올스타 투표 마감…김광현-양현종 2년 연속 선발 맞대결

[스포츠Q 이세영 기자] ‘국민타자’ 이승엽(39·삼성 라이온즈)이 역대 최다 득표를 경신하며 14년 만에 올스타 투표 1위를 차지했다.

이승엽(드림 올스타)은 6일 발표된 KBO리그 올스타 팬 투표 최종 집계에서 120명의 후보 중 가장 높은 63.86점(팬 투표 1위, 선수단 투표 3위)으로 리그 최고의 인기 선수에 등극했다. 팬 투표에서 153만47표를 획득, 역대 최다 득표를 달성한 이승엽은 이로써 개인 통산 9번째 올스타 베스트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지난 8차례는 모두 1루수로 선정됐으며, 지명타자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 2001년 이후 14년 만에 올스타 최다 득표자가 됐다.

▲ 이승엽이 6일 발표된 2015 KBO리그 올스타전 최종 집계에서 역대 최다득표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나눔 올스타에서는 지명타자 NC 이호준이 총점 55.95점으로 1위에 올랐다. 총점으로는 이승엽에 이어 전체 2위를 기록했지만 감독, 코치, 선수들이 뽑은 최고의 올스타는 바로 이호준이었다. 이호준은 선수단 투표에서 346표 중 215표를 얻어 211표를 받은 나눔 올스타 투수 KIA 양현종을 4표 차로 제치고 1위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올스타 투표에선 이승엽과 이호준, 여기에 드림 올스타 마무리 투수 삼성 임창용(45.15점)까지 가세, 불혹의 노장 선수들이 모두 베스트로 선정되면서 실력과 인기 모두 리그 최고임을 입증했다.

드림 올스타는 선수단 투표와 팬 투표 결과가 전 포지션 동일한 반면, 나눔 올스타는 무려 4개 포지션에서 선수단과 팬심이 엇갈렸다.

선수단 사이에서 최고의 불펜으로 인정받은 넥센 중간투수 조상우(선수단 155표, 팬 72만1711표)와 마무리 투수 손승락(선수단 125표, 팬 44만8460표), 2루수 NC 박민우(선수단 138표, 팬 75만5578표)는 팬들의 지지에서 각각 한화 박정진(선수단 104표, 팬 103만4505표)과 권혁(선수단 62표, 팬 109만5308표), 정근우(선수단 105표, 팬 91만7653표)에 밀려 탈락했다. 외야수 부문에선 NC 나성범이 173표로 선수단 1위에 올랐으나 팬 투표에서 79만8737표로 4위에 그쳐 베스트 12 진입이 좌절됐다.

선발투수는 드림 올스타 SK 김광현(33.65점)과 나눔 올스타 KIA 양현종(55.05점)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양 팀 동일한 선수가 두 시즌 연속 선발 맞대결을 펼친 경우는 2002년과 2003년 동군 임창용, 서군 송진우(한화)에 이어 12년 만이다.

총점 51.60점의 드림 올스타 포수 롯데 강민호는 개인 통산 8번째 베스트, 2007년 이후 9년 연속(2014년 감독 추천 선수) 선정됐으며 47.15점으로 드림 올스타 외야수 부문 2위에 오른 두산 김현수는 개인 통산 5번째 베스트, 2008년 이후 8년 연속(2008, 2011, 2012년 감독 추천 선수)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됐다.

올해 신설된 중간투수 부문은 SK 정우람과 한화 박정진이 그 첫 주인공이 됐으며 삼성 구자욱과 야마이코 나바로, 넥센 김민성과 김하성, NC 에릭 테임즈 등 5명은 데뷔 후 첫 올스타 무대를 베스트로 나서게 됐다.

KBO는 팬과 선수단 투표로 선정된 24명 외에 양 팀 감독(드림 올스타-삼성 류중일, 나눔 올스타–넥센 염경엽)이 추천하는 팀 별 12명씩 총 24명의 감독 추천 선수를 추가로 선정, 8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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