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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장위안, 유타에게 "나이 어린데 무슨 말 할 수 있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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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장위안, 유타에게 "나이 어린데 무슨 말 할 수 있겠냐"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7.07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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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비정상회담' 새 멤버 유타가 첫 출연에 자신의 역사관을 밝혔다.

6일 방송한 JTBC 예능 '비정상회담'은 개편 첫 녹화분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 멤버 6인(일본, 폴란드, 노르웨이, 브라질, 그리스, 이집트 대표)이 합류해 자기소개와 토론을 펼쳤다.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됐던 출연자는 일본 대표 나카모토 유타다. 유타는 데뷔를 앞둔 SM루키즈 소속멤버이며, 타쿠야 대신 투입됐다. 올해 만 20세로 어린 나이도 화제가 됐다.

20대 중후반에서 30대를 아우르는 패널들이 출연하는 '비정상회담'에서 어린 나이다. 중국 대표 장위안은 "나이가 어린데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냐"고 물었다. 유타는 "형들보다 나이가 어리니 일본 청소년으로서 말할 수 있을 거다"고 대답했다.

▲ 6일 '비정상회담'에는 일본 대표 유타 외 새 멤버들이 출연했다. [사진=방송 캡처]

장위안은 평소 일본과 중국 간 관계, 그리고 과거 등 문제에 대해 관심이 높다. 이와 관련해 전 멤버 타쿠야와도 묘한 신경전을 펼친 바 있다. 장위안은 유타에게 "일본 청소년들은 역사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유타는 "내가 일본 사람 전체를 대표한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나는 역사적인 부분에선 인정한다"며 "사과했다고는 하는데, 사과받는 사람이 납득할 때까지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면에서 독일을 훌륭한 나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위안은 "이 말이 진심이라면 우리는 아마 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흡족함을 나타냈다.

JTBC '비정상회담'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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