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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라, 안동오픈 테니스 여자단식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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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라, 안동오픈 테니스 여자단식 우승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4.13 2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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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단식 유다니엘, 조민혁 꺾고 실업무대 첫 정상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이예라(NH농협은행)가 안동오픈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이예라는 13일 안동시민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한성희(KDB산업은행)에 2-0(6-4 5-2)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예라는 1세트 초반 한성희의 포핸드 공격에 고전했지만 공격 패넡을 바꾸면서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

1세트를 6-4로 따낸 이예라는 2세트에서 한성희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하며 양손 백핸드 공격으로 점수를 챙기며 두 세트를 내리 따냈다.
 
서귀포 칠십리 오픈에 이어 시즌 두번째 실업 정상에 오른 이예라는 "세번째 도전하는 안동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특히 한성희와는 고교 시절 이후 첫 대결이었는데 전반 공격적인 플레이에 잠깐 위축됐지만 전술 변화를 꾀한 것이 승리의 요인이었다"며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시드를 받아 메달권에 도전하기 위해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꾸준히 참가해 ITF 랭킹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자단식에서는 유다니엘(국군체육부대)이 실업무대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유다니엘은 지난해 수원 실업연맹전 2차 대회와 지난달 영월실업연맹전 1차 대회에 이어 다시 결승전에서 만난 조민혁(세종시청)을 상대로 한치 양보 없는 접전을 펼치며 2-0(7-6<5> 7-5)으로 이겼다.
 
1세트에서 타이브레이크 게임을 벌인 끝에 7-5로 챙긴 유다니엘은 2세트부터 서브의 위력이 살아나며 7-5로 이겨 생애 첫 타이틀을 차지했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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