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8 21:45 (목)
'친정 미안해' 롤린스, 다저스 타선 폭발 선봉장
상태바
'친정 미안해' 롤린스, 다저스 타선 폭발 선봉장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7.07 1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07년 MVP, 2008년 WS 우승 15년 추억 깃든 팀 상대로 결승타 작렬

[스포츠Q 민기홍 기자] LA 다저스 타선이 폭발했다. 특히 지미 롤린스가 오랜만에 이름값을 톡톡히 하며 친정에 비수를 꽂았다.

다저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에서 롤린스, 하위 켄드릭, 저스틴 터너, 야시엘 푸이그, 안드레 이디어 등이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10-7 낙승을 거뒀다.

롤린스는 7-7 동점이던 7회말 2사 2,3루 찬스에서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롤린스는 지난해까지 무려 15년간 필라델피아의 붉은 유니폼을 입고 2007년,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2008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일궈낸 스타였다.

경기 전부터 타격전이 예상됐다. 다저스의 선발투수는 불펜요원 이미 가르시아. 메이저리그 선발 경력이 단 한차례도 없는 그는 카를로스 프리아스의 허리 부상으로 인해 1회부터 마운드에 올랐다. 필라델피아 선발 션 오설리반 역시 평균자책점 5점대의 평범한 투수.

다저스는 1회 켄드릭의 3루타와 터너의 희생플라이, 곤잘레스의 솔로포로 기선을 제압했고 필라델피아는 2회 프레디 갈비스의 투런포로 응수했다. 다저스가 푸이그, 이디어의 연속 2루타로 도망가자 필라델피아는 3회초 라이언 하워드의 3점홈런, 4회초 오두벨 에레라의 솔로홈런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그러자 다저스는 5회 야스마니 그랜달의 3점과 6회 켄드릭의 적시타로 7-6으로 승기를 가져왔다. 필라델피아는 7회 2루타와 볼넷, 희생플라이를 묶어 동점을 만들었다.

7회말 다저스의 공격. 푸이그와 이디어가 연속안타로 살아나갔다. 알베르토 카야스포의 땅볼 때 주자들이 2,3루로 진루했고 롤린스가 귀중한 적시타를 날렸다. 작 피더슨이 2루타로 롤린스마저 불러들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다저스는 가르시아가 2이닝 2실점, 두 번째 투수 에릭 서캠프가 3⅓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조엘 페랄타, 페드로 바에스, J.P 하웰, 애덤 리베라토어, 켈리 잰슨 등 5명이 4⅔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고 승리를 챙겼다. 47승 37패가 된 다저스는 7연패 수렁에 빠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승차를 5경기로 벌리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