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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출신 저마노, 케이티로 돌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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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출신 저마노, 케이티로 돌아오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7.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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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돌아와 감회 새롭다, 최선 다할 것"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저스틴 저마노(33)가 돌아왔다. 케이티 위즈는 8일 “새 외국인선수로 저마노와 계약금 포함 총액 18만 달러(2억 원)에 계약했다”고 8일 밝혔다.

저마노는 2011년 8월 삼성에 입단해 8경기 5승 1패, 2.7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해 우승에 도움을 준 선수다. 2000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 13라운드 전체 379순위로 샌디에이고에 지명, 200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9시즌 95경기에서 10승 30패, 평균자책점 5.40, 마이너리그 통산 15시즌 321경기 110승 95패,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했다. 올해는 시애틀 마리너스 산하 트리플A 팀인 타코마 레이니어스에서 18경기에 등판해 7승 3패, 평균자책점 2.83을 기록했다.

▲ 케이티가 삼성에서 뛰었던 외국인 투수 저마노와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케이티 위즈 제공]

저마노는 구단을 통해 “다시 KBO리그에 돌아와 감회가 새롭다”며 “팀 합류 전까지 경기에 출전하고 있었기 때문에 몸 상태는 좋다. 팀 승리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 6일 입국한 저마노는 KBO 선수등록을 위한 행정처리 완료 후 선수단에 합류한다. 크리스 옥스프링을 보유한 케이티는 이로써 한국 무대 경험을 갖춘 외국인 투수 2명으로 후반기 도약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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