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8:36 (목)
김경진, 양해림과 연인 선언 "블랙데이 자장면 섭취 끝!"
상태바
김경진, 양해림과 연인 선언 "블랙데이 자장면 섭취 끝!"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4.14 15: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김나라기자] 개그맨 김경진이 솔로 탈출을 선언했다.

김경진은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블랙데이. 나도 연애를 시작했기 때문에 이제 자장면 안 먹어도 된다! 나의 사랑 너의 사랑 양해림. 상큼발랄 최고의 비주얼 커플"이라는 글과 함께 개그우먼 양해림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연인들만의 축제라 불리는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에 선물을 받지 못한 남녀가 자장면을 먹는 날인 블랙데이에 공개연애를 발표해 많은 네티즌들에게 축복을 받고 있다.

▲ 김경진과 양해림 커플 [사진=김경진 트위터]

게재된 사진 속 김경진은 후드점퍼를 쓰고 카메라를 향해 마치 솔로들에게 약을 올리듯 혀를 내밀고 있다. 그의 연인 양해림은 입을 벌리고 놀란 표정을 지으며 귀여운 외모를 과시하고 있다.

앞서 김경진은 지난 2010년 7월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 양해림에게 사랑을 고백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그는 스스로 여자친구를 한 번도 사귄 적 없는 '모태솔로'라고 밝히며 "나는 마음속에 양해림을 두고 있다. 내가 너의 남자친구가 된다면 너는 정말 복 받은 거야. 내 입술은 새 거잖아"라고 폭탄 고백을 했다. 이후 김경진의 적극적인 구애로 이들은 올해 1월 연인사이가 됐다.

▲ 김경진(위), 양해림 [사진=MBC 방송 캡처]

열애 소식을 알린 이날 오후 김경진은 트위터에 "저 음원 출시한 거 알고 있죠? 성공해야 해림이 맛있는 거 사주는데.... 개그맨 윤성한과 함께 결성한 원플러스원의 데뷔곡 '다윗과 골리앗' 많이 들어 주세요"라고 다시 한 번 양해림을 언급하며 애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1985년생인 양혜림은 2009년 MBC '팔도모창 가수왕'으로 얼굴을 알린 뒤 같은해 MBC 18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MBC 예능프로그램 '개그야' '하땅사' '코미디에 빠지다'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특히 2010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뜨거운 형제들'에 등장해 배우 한상진의 뺨을 때리는 장면을 열연하며 시청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07년 MBC 16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경진은 2009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코미디, 시트콤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할 만큼 주목받는 개그맨이다. 그는 현재 케이블채널 tvN 커넥티브 강연쇼 '창조클럽 199'에 출연 중이다.

nara927@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