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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측 "엑소 '중독' 불법 유포자 형사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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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측 "엑소 '중독' 불법 유포자 형사 고소"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4.1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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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나라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아이돌그룹 엑소의 신곡 '중독'의 불법 유포 사건과 관련해 고소장을 접수했다.

엑소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오후 "음악방송 제출용인 엑소의 '중독' 안무영상이 불법적으로 유포돼 금일 저작권법 위반(저작권 침해),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영업비밀 침해)으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형사 고소장을 정식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이와 같은 사이버 범죄에 대해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묻는 등 강력하고 단호하게 대처 할 것이며 추가적으로 민사 소송 등 가능한 모든 절차를 진행 할 예정이다"고 강경대응을 시사하며 "이후 2차, 3차 게시 및 유포 등의 위법행위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 할 것을 거듭 말씀 드린다"고 당부했다.

▲ 엑소 '중독' 티저 [사진=SM엔터테인먼트]

앞서 엑소(디오, 카이, 수호, 찬열, 세훈, 백현)의 신곡은 15일 오후 8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엑소 컴백쇼'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었지만, 10일 오후 온라인 동영상사이트인 유튜브에 'MP3 엑소- 중독'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되면서 '중독' 음원 및 안무 등이 유출됐다. 이에 SM 측은 "유출 즉시 수사를 의뢰해 해당 영상에 대한 불법 게시자 및 유포자 등을 대상으로 형사 고소, 손해배상청구 등 민형사상의 엄중한 법적 챔임을 물을 방침이다"고 경고한 바 있다.

힙합과 R&B의 조화로 세련된 느낌이 풍기는 댄스곡인 '중독'은 비욘세, 크리스 브라운,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 유명 팝스타와 작업한 이력이 있는 더 언더독스와 작곡가 켄지의 합작이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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