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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에서 김혜은으로 스와핑?' 장현성 '밀회' 특별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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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에서 김혜은으로 스와핑?' 장현성 '밀회' 특별출연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4.1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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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베일에 가려져 있던 서영우(김혜은)의 남편 김인겸이 장현성으로 드러났다.

JTBC 월화드라마 ‘밀회’에서 장현성은 서필원(김용건) 회장의 딸인 영우의 남편이자 서한그룹 법무팀장인 김인겸으로, 15일 방송되는 10부에 특별 출연한다.

김인겸은 부친이 검찰총장 재직 중에 결혼해 서한그룹에 명예와 법조계 인맥을 제공하고, 이혼을 안한다는 조건으로 서회장에게 꽤 많은 대가를 받으며 영우와는 쇼윈도 부부처럼 살아가는 인물이다. 서한음대 기악과 교수 김인주(양민영)의 오빠이기도 하다.

▲ '밀회'의 김인겸 역 장현성[사진=YG엔터테인먼트]

장현성은 지난해 정성주 작가-안판석 PD의 '아내의 자격'에서 극중 김희애의 남편인 방송사 경제담당 기자로 출연, 뻔뻔하고 찌질한 불륜남을 사실적으로 소화해 주부들의 원성을 샀다. 김희애의 남편에서 이번에는 김혜은의 남편으로 '스와핑'을 한 셈이다.

특유의 존재감으로 극의 흐름을 이끌어갈 예정인 장현성은 현장 스틸에서 브라운 수트에 블루와 레드 계열의 넥타이로 냉철한 법무팀장으로 완벽 변신했다. 또한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차가운 눈빛을 내뿜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밀회'의 안판석PD는 "김인겸은 많은 인물 속에 섞여 있어도 존재감이 있어야 했다”며 “장현성은 짧은 시간에 캐릭터의 신빙성을 부여할 수 있는 연기력과 연기 스타일에 있어서 다른 인물들과의 조화가 대단한 배우”라고 무한 신뢰를 표했다.

장현성은 “좋은 작품을 함께 만들어 가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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