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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선 해트트릭' 서울시청, 몰수패 충격 딛고 짜릿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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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선 해트트릭' 서울시청, 몰수패 충격 딛고 짜릿한 승리
  • 강두원 기자
  • 승인 2014.04.14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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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선, 후반 추가시간 해트트릭과 함께 결승골 작렬하며 4-3 승리

[스포츠Q 강두원 기자] 골잡이 박은선을 앞세운 서울시청이 WK리그 사상 최초 몰수패의 충격을 딛고 승리를 거뒀다.

서울시청은 14일 강원 화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2014 WK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박은선의 활약에 힘입어 전북KSPO를 4-3으로 제압했다.

서울시청은 10일 대전 스포츠토토전에서 경기 도중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서정호 감독이 선수단 전체를 경기장에서 철수시키는 강수를 뒀다.

이로 인해 서 감독은 4경기 출장 정지라는 징계를 받았고 대한축구협회의 추가 징계도 예상되는 상황이다. 서울시청은 현재 서 감독 이외의 코칭스태프가 없어 이날 벤치의 지시 없이 경기를 치러야 했다.

▲ 지난 10일 대전스포츠토토전에서 몰수패를 당한 서울시청이 14일 열린 2014 WK리그 8라운드에서 박은선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전북KSPO를 4-3으로 제압했다. 지난 6라운드 현대제철전이 끝난 후 인터뷰를 갖고 있는 박은선. [사진=WK리그 제공]

감독이 없는 혼란함 속에서 선수들의 중심을 잡은 것은 박은선이었다. 박은선은 0-1로 리드를 빼앗긴 전반 39분 동점골을 시작으로 전반 43분 박성은의 골을 도우며 공격을 이끌었다.

전북KSPO가 물러서지 않고 후반 11분 이새움의 골로 추격하자 박은선은 3분 뒤 다시금 자신의 2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달아났고 후반 45분 김상은에 재차 동점골을 허용하자 후반 추가시간 해트트릭과 함께 승리를 결정짓는 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점 3점을 안겼다.

보은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수원FMC와 고양대교의 경기에서는 양 팀이 사이좋게 한 골씩 주고받으며 1-1로 비겼다. 고양대교가 권은솜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으나 후반 15분 수원FMC의 외국인선수 로라 러스에 동점골을 내주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전한밭운동장에서 펼쳐진 대전 스포츠토토와 현대제철의 맞대결 역시 박희영(대전 스포츠토토)와 유영아(현대제철)이 나란히 한 골씩을 터뜨린 가운데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kdw092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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