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23:17 (목)
조인성 대만 첫 팬미팅 성료 '팬서비스의 정석'
상태바
조인성 대만 첫 팬미팅 성료 '팬서비스의 정석'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4.15 08: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김나라기자] 배우 조인성이 대만 첫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1일 대만 타이베이로 출국한 조인성은 다음날 대만의 대표 연예 프로그램 GTV ‘오락백분백’의 인터뷰 일정을 마친 뒤, 타이베이 TICC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2014 조인성 첫 번째 팬미팅’을 개최해 팬과 함께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 조인성이 대만 첫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아이오케이컴퍼니]

이날 오프닝에서 대만 팬과 중국어로 첫 인사를 나눈 조인성은 지난해 인기리에 방송된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 종영 후의 근황과 차기작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그 겨울’의 촬영 에피소드 등 여러 가지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그 겨울- 명장면 따라 하기’ 코너를 현지 팬과 재연하며 애정이 가득 담긴 교감을 나눴다. 그는 사인이 담긴 선물을 증정하고 다정한 포즈로 기념사진 촬영, 단 한명의 팬을 위해 직접 달콤한 컵케이크 만들기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선사하며 공연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특히 ‘몸으로 말해요’ 코너에서 1,2,3등으로 뽑힌 팬에게는 무릎을 꿇고 장미꽃을 전달하며 청혼하는 듯한 장면을 연출해 달콤하고 로맨틱한 팬 서비스의 끝을 선보였다.

▲ 조인성이 대만 첫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아이오케이컴퍼니]

팬미팅 말미 조인성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모던록 밴드 델리스파이스의 ‘고백’을 열창했고, 팬들의 아쉬운 작별을 달래기 위해 무대에 설치한 영상을 통해 자필 손 편지를 띄우며 굿바이 인사를 건넸다.

▲ 조인성이 대만 첫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아이오케이컴퍼니]

조인성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의 한 관계자는 “대만 팬들이 8년 만에 방문한 조인성을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반갑게 맞이해줘서 정말 감사했다. 오랜만의 만남인 만큼 조인성과 팬들은 잊지 못할 정도로 재밌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조인성은 최근 김규태 감독과 노희경 작가가 의기투합한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 캐스팅돼 본격적으로 안방극장 복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로맨틱 멘탈 클리닉’을 표방하는 ‘괜찮아, 사랑이야’는 마음의 병을 짊어지고 살지만 정작 자신은 깨닫지 못한 채 살아가는 현대인의 삶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다.

로맨틱한 남자의 표상으로 완벽한 외모와 언변을 지닌 인기 추리소설가 겸 라디오 DJ 장재열(조인성)과 겉으로는 시크해 보이지만 환자에 대한 애정이 깊은 정신과 의사 지해수(공효진)가 우연히 TV 토론 프로그램에서 티격태격하며 만난 인연으로 서로의 가슴 깊이 숨겨진 상처를 보듬어주면서 사랑에 빠지는 그린다.

nara927@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관련기사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