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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김광한, 심장마비로 쓰러졌다…"현재도 상황 좋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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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김광한, 심장마비로 쓰러졌다…"현재도 상황 좋지않아"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5.07.09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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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연나경 기자] 1980~90년대를 주름 잡은 팝송 전문 DJ 겸 칼럼니스트 김광한이 심장마비로 쓰러진 사실이 8일 뒤늦게 알려졌다.

9일 경인방송의 박현준 PD는 스포츠Q에 “6일 오전 심장마비로 쓰러진 뒤 병원으로 후송됐다. 상황이 점차 나아지시다가 8일 상태가 위중해졌다”라고 전했다. 김광한은 평소 심장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현준 PD는 “현재도 상황이 좋지 않다. 상태가 나아지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기도해달라”고 덧붙였다.

김광한과 박현준 PD는 2004년 경인방송 ‘김광한의 팝스다이얼’을 통해 인연을 맺고 친분을 이어왔다. 박PD는 현재 병원에서 김광한의 가족과 함께 그를 지켜보고 있다.

김광한은 ‘최연소 팝송전문 DJ’로 유명했다. 1966년 서울 FM방송에서 DJ를 시작했고, 1979년 당시 DJ계의 독보적 인물이었던 박원웅이 진행한 MBC FM ‘박원웅과 함께’에 게스트로 나서면서 DJ의 길을 걸었다.

그는 1980년 TBC FM에서 ‘탑 툰 쇼’로 다시 마이크를 잡고, 80년대 KBS FM ‘김광한의 팝스 다이얼’로 DJ 김광한의 시대를 열었다. 그는 80년대 후반에는 KBS2 ‘쇼 비디오자키’ MC를 맡았다. 현재 김광한은 한국대중음악평론가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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