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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봄, 여성들의 감추고 싶은 피부 고민 '모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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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봄, 여성들의 감추고 싶은 피부 고민 '모공'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4.1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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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나라기자] 초여름이 멀지 않았음이 느껴지는 늦은 봄날.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찾아온 피부 불청객이 있다.

고온과 미세 먼지 등은 피지 분비량을 증가시키는데 이를 제거하지 못해 모공에 쌓이게 되면 모공이 더 넓어지거나 블랙헤드까지 유발해 여성들의 피부 고민을 늘어나게 만든다. 도드라진 모공과 거뭇거뭇한 블랙헤드는 외관상 보기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기초 스킨케어 제품의 흡수를 방해하고 메이크업 역시 들뜨게 해 '꿀 피부' 표현에 방해가 된다. 모공관리의 기본인 세안 법부터 눈에 거슬리는 모공을 효과적으로 관리해줄 뷰티 노하우를 익혀 지긋지긋한 피부 고민에서 벗어나자.

▲ [사진=CNC 차앤박화장품]

◆ 넓어지기 전 모공 속까지 딥 클렌징하기

모공이 늘어나는 이유는 노화로 인한 피부의 탄력부족이지만 그 속에 쌓이는 각종 노폐물과 피지도 중요한 원인 중 하나다. 하지만 노폐물과 피지 덩어리를 제거하기 위해 과도하게 자극을 주면 오히려 모공이 더 커지는 참사(?)가 일어날 수 있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딥 클렌징을 통해 녹여내는 것이다.

모공을 막는 광물유를 사용하지 않은 의약외품 인증 젤 클렌저 CNP 차앤박화장품의 'CNP A-clean 퓨리파잉 포밍 클렌저'는 미세하고 부드러운 거품이 모공 속 노폐물과 피부각질을 자극 없이 제거해주며 피지 샘이 막히는 것을 줄여주고 보습성분인 판테놀이 함유돼 세안 후 피부에 건조함이 덜하다. 뉴트로지나의 '딥클린 포밍 클렌저'는 조밀하고 풍부한 거품이 모공 속 깊숙한 곳까지 자극 없이 확실한 딥 클렌징 효과를 선사한다. 롱래스팅 오일 컨트롤 처방으로 불필요한 피지와 오일을 조절해 피부를 깨끗하고 산뜻한 상태로 가꿔주는 것이 특징이다.

자극을 최소화한 오일베이스의 클렌징 제품인 티스의 ‘딥 오프 오일 N’은 간단한 롤링만으로도 모공 속 더러움은 물론 불필요한 각질까지 지워내는 딥 클렌징 오일이다. 오일제품이만 끈적임 없이 가벼워 지성 피부도 개운하게 세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일의 경우 유분기가 피부에 남아 모공을 막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일반 폼 타입의 클렌저보다 마무리 물 세안하는 시간을 충분히 갖는 것이 좋다.

◆ 모공 집중 관리해주는 스페셜 케어 제품 구비하기

늘어난 모공은 각질과 피지 노폐물이 잘 쌓이게 돼 더욱 커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기 쉽다. 특히 피지 분비가 많은 코 주변의 모공 문제는 지·복합성 피부뿐만 아니라 건성 피부도 쉽게 벗어날 수 없다. 조금만 관리를 소홀히 해도 모공이 도드라지기 때문에 딥 클렌징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크고 짙은 블랙헤드 등은 집중관리 제품을 이용해 관리하자.

코 주위 블랙헤드를 관리하는 2단계 전용 마스크 세트인 'CNP 안티-포어 블랙헤드 클리어 키트'는 기존에 블랙헤드를 녹이거나 뽑아내기만 하던 제품과 달리 물리적 자극 없이 부드럽게 제거할 수 있다. 1단계 블랙헤드 클리어 마스크를 약 10분간 코에 올리면 자극 없이 부드럽게 블랙헤드와 피지가 빠져 나오는데 이후 동봉된 블랙 면봉을 이용해 아래에서 위로 닦아내듯 제거한다. 2단계 모공 수축 마스크는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진정시켜준다.

더블액션 타입 멀티 마스크 팩인 듀크레이의 ‘케라크닐 마스크’는 마스크와 각질 스크럽의 기능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젖은 피부에 도포하고 5분 정도는 마스크로 사용한 후 손으로 가볍게 롤링하면 각질을 제거해주는 스크럽으로 변한다.

◆ 늘어지고 열린 모공, 악순환 방지위해 탄력관리 힘쓰자

노화로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 모공의 크기도 같이 넓어진다는 것이 뷰티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한번 넓어진 모공을 원래 크기로 줄이기는 어려운 만큼 더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고 싶다면 모공 속 노폐물 관리와 함께 피부 탄력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뷰티&라이프스타일 숍 Onl(오늘)의 ‘미드나잇 베일 리프팅 슬리핑 크림’은 잠든 사이 집중적인 탄력 공급을 위한 숙면 크림이다. 주 성분으로는 식물 유래 농축 보습 성분과 허브 발효수 60%가 함유돼 모공 수렴, 편안함과 보습감을 주고 제품을 바르면 피부에 얇은 막이 형성돼 유효성분을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해준다. 형성된 막은 아침 세안 시 물이 닿으면 벗겨져 자고 난 뒤에 더욱 탄력 있고 매끄러운 피부를 느낄 수 있게 한다.

이니스프리의 ‘발효콩 탄력 세럼’은 피부 속 콜라겐 생성을 도와주는 자연발효 콜라겐 촉진인자TM을 가득 담아 피부 속부터 탄탄하게 가꿔주는 고영양 탄력 세럼이다. 제주 푸른 콩을 자연발효 시켜 얻은 탄력 성분인 TM은 콜라겐 분해를 억제시킬 뿐만 아니라 피부 스스로 콜라겐이 생성되게 도와줘 탄력 상승 효과를 극대화한다.

차앤박화장품의 이화현 상무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피지 분비량이 늘어나고 피부에 쌓이는 노폐물도 증가해 모공이 넓어지거나 막혀 트러블이 유발되기 쉽다”라며 “동안 피부로 가꾸기 위해서는 촘촘해 보이는 모공이 필수 요소이지만 한번 늘어난 모공은 원래 사이즈로 돌아가기가 어려운 만큼 미리미리 모공을 깨끗이 관리하고 탄력을 부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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