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7:11 (금)
고현정과 조인성, 뭐가 궁금한데?
상태바
고현정과 조인성, 뭐가 궁금한데?
  • 이안나 기자
  • 승인 2015.07.11 07: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이안나 기자] 드라마가 따로 없네!

어느 여배우의 삶이 이토록 드라마틱할까. 많은 이들이 고현정을 향해 시선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조인성과의 관계를 무척 궁금해 하고 있다. 그것은 사진 한장이 발단이 됐다. 하지만 과거 방송에서도 밝혔듯 두 사람은 연인이 아닌 절친으로 각별한 사이인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면서 고현정의 어제와 오늘에 대해 궁금해 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뭇 남성 팬들의 선망의 대상이었던 최고의 시절부터 시작해 재벌가 며느리로의 삶과 이혼 그리고 화려한 재기 그리고 최근 불거진 조인성과의 관계까지, 고현정의 삶 전반전은 그야말로 드라마틱하기 때문이다.

사람의 인생에는 늘 드라마틱한 요소들이 존재한다. 고현정은 그녀의 인생이 특히 스펙터클했음을 확인시켜줬다. 지금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기에 더욱 인상 깊게 다가오는 고현정, 이제부터 펼쳐질 인생의 2막에서 그녀가 또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팬들의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월 TV조선 ‘대찬인생’에서는 고현정의 연기 인생부터 시작해 결혼, 이혼 그리고 그녀를 따라다닌 각종 스캔들에 대해 집중 조명한 바 있다.

1989년 미스코리아 선에 선발되며 연예계에 발을 들인 고현정은 ‘전국은 지금’ 리포터와 ‘쇼! 토요 대행진’의 MC로 활약하며 인지도를 넓혔다. 타고난 키와 몸매 등 아름다운 외모를 무기로 팬 심을 사로잡은 고현정은 이후 KBS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를 통해 연기자로 변신한 뒤 SBS ‘여명의 눈동자’, MBC ‘엄마의 바다’, SBS ‘모래시계’등의 히트작에서 남다른 감성연기를 선보이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연기자로 우뚝 선 고현정은 활동 6년 만에 삼성 창업주 이병철 회장의 외손자이자 신세계 그룹의 장남 정용진씨와 결혼에 골인하며 연예계를 떠났다. 결혼과 동시에 각종 루머에 휘말렸던 고현정은 훗날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집안사람들이 나를 앞에 두고 자기네들끼리 영어나 불어로 대화를 한다는 소문을 들은 적이 있다. 그런데 그 분들은 사람을 앞에 두고 그렇게 유치하게 행동하는 분들이 아니다. 나는 전 남편을 정말 좋아했다. 세련된 유머를 할 줄 아는 사람이었고 착하고 멋있는 남자였다”는 말로 결혼 당시의 루머를 허심탄회하게 해명하기도 했다.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일본 공항에서 포착된 조인성과 고현정’이라는 사진이 올라와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사진 속에는 일본 공항에서 짐을 옮기는 조인성과 고현정의 모습이 담겨 있어 대체 무슨 관계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은퇴 후에도 각종 풍문에 오르내리며 변함없는 인기를 자랑했던 고현정은 결혼 9년 만에 이혼한 뒤 다시 연기자로 복귀했다. 이혼 후 1년간 두문불출했던 그녀는 2005년 SBS ‘봄날’로 복귀 신고식을 치른 후 MBC ‘여우야’, ‘히트’, ‘선덕여왕’, SBS ‘대물’, MBC ‘여왕의 교실’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조인성과의 공항 사진 또한 하나의 해프닝에 불과하다는 것이 주변의 이야기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