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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왕+무회전 프리킥' 데파이, 호날두와 비교 거부한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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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왕+무회전 프리킥' 데파이, 호날두와 비교 거부한 까닭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7.1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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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커처럼 많은 골을 넣겠다···다음 시즌 맨유 우승할 것"

[스포츠Q 김지법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은 멤피스 데파이(21)가 득점왕과 무회전 프리킥을 장착해 '제2의 호날두'라 불린다. 하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와 비교를 거부했다.

데파이는 11일(한국시간)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입단 기자회견에서 "이제 더 이상 누군가와 비교되고 싶지 않다. 경기장에서 실력을 입증하겠다"며 "세계 최고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호날두와 나의 기량에 대해 더 이상 얘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전히 나의 가능성을 다 보여주지 못했다. PSV 에인트호번에서 단 두 시즌 만을 뛰었을 정도로 아직 경험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데파이는 지난 시즌 네덜란드 에레데비지 30경기에서 22골을 터뜨려 득점왕에 선정됐다. 이 중 7골을 무회전 프리킥으로 성공시켜 차세대 호날두로 더 주목을 받았다.

데파이는 "스스로 나의 포지션은 윙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스트라이커처럼 많은 골을 넣고 도움도 많이 기록하고 싶다"며 "맨유는 세계 최고 구단이다. 다음 시즌 우승에 성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빈 판 페르시가 터키 페네르바체 이적을 앞두고 있고 라다멜 팔카오는 첼시로 떠났다. 그만큼 다음 시즌 데파이의 공격 기여도가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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