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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 씨제스와 결별, 뜬금없이 도플갱어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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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 씨제스와 결별, 뜬금없이 도플갱어는 왜?
  • 김주희 기자
  • 승인 2015.07.12 0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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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주희 기자] 새로운 미래를 위해 고고!

요즘은 생존게임이 치열한 시대다. 특히 연예계는 그 정도가 더 심하다. 이 때문일까? 과감한 변화를 선택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송지효도 그 중 하나다. 무려 네 해 동안 의지해 왔던 씨제스와의 결별은 그래서 아주 남다르게 다가온다.

그 이유를 보면 다분히 배려가 느껴진다. 그 내밀한 속사정이야 알 수 없지만 송지효의 더 큰 발전과 성장을 위한 것이라는 게 씨제스와 결별 이유로 내세워지기도 했다.

과거 송지효 도플갱어로 관심을 모았던 손다희, 한편 씨제스엔터는 10일 오전 송지효와 매니지먼트 업무 종료가 됐음을 알리며, 송지효와 연인이었던 백창주 대표와의 결별사실도 알렸다. 씨제스 엔터는 “4년간 송지효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한다”며 “씨제스 대표와 송지효 역시 2년 전 연인 관계를 정리 하고 배우와 매니저로 지내왔다“면서 “아시아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은 송지효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큰 사랑을 받기를 응원한다”며 “새 소속사가 정해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엠넷 방송캡처>

한동안 정들었던 곳과의 결별 소식으로 인해 송지효는 연일 인터넷 검색 창에 자신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그러면서 과거 흥미로운 사연도 수면 위로 떠올랐다.

그 가운데 하나가 3년 전 송지효 도플갱어 에피소드다.

같은 공간과 시간에서 자신과 똑같은 대상을 발견하게 된다는 도플갱어. 도대체 얼마나 닮았기에 도플갱어란 별칭이 붙게 된 것일까 당시 뜨거운 관심을 불러온 바 있다.

연예인 닮았다는 소리를 듣게 되는 것은 꽤 기분 좋은 일이다. 물론 그 대상이 미남미녀 스타들에 한해서지만 말이다. 특히 자신과 닮은 대상이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톱스타일 경우 그 기쁨은 배가 된다. 이런 의미에서 본다면, 가히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송지효 도플갱어는 최고의 찬사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누구나 보는 시각에 차이는 있는 법이다.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송지효 도플갱어를 두고 누리꾼들은 “닮았네”, “안 닮았네”로 격한 의견 대립을 보인 바 있다.

송지효 도플갱어는 지난 2012년 3월 27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엠넷 ‘더 아찔한 소개팅’에 출연한 12대 퀸가 손다희를 두고 이르는 말이다. 그녀는 170cm의 키에 48kg을 자랑하는 완벽한 몸매의 소유자로 첫 등장부터 남자 출연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역대 최고의 미녀로 등극했다. 실제로 굳이 송지효 도플갱어라 칭하지 않더라도 미모는 어지간한 여자 스타들 못지않을 만큼 빼어난 수준이었다.

당시 송지효 도플갱어의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마다 목소리를 높여 미모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매력적인 눈웃음과 치아가 훤히 드러나는 환한 미소 등이 각도에 따라서는 송지효와 흡사하게 닮은 모습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송지효 도플갱어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표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연예인을 꿈꾸는 지망생 혹은 해당 프로그램의 홍보 목적을 위해 단골 소재인 ‘OO 도플갱어’ 마케팅을 활용하는 것이 아니냐는 게 이들의 이야기다.

씨제스와의 결별로 대중의 이목을 잡고 있는 송지효, 자신과 닮은 도플갱어까지 덩달아 시선을 잡고 있으니 웃픈 상황은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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