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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의 여왕 '프리실라' 7월 3일 막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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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의 여왕 '프리실라' 7월 3일 막올려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4.1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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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한 히트팝 퍼레이드...대형 LED버스 세트 눈길

[스포츠Q 용원중기자] ‘뮤지컬의 여왕’으로 불리는 '프리실라' 한국 초연이 막을 올린다.

7월 3일부터 LG아트센터 무대에 오르는 '프리실라'는 2006년 호주를 시작으로 브로드웨이, 웨스트엔드, 이탈리아, 스웨덴 등 전 세계 뮤지컬 극장가를 휩쓸며 "'맘마미아' 이후 최고의 쇼"라는 찬사를 얻었다. 이 작품의 라이선스 초연이 확정돼 올 여름 뮤지컬 시장을 달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프리실라' 런던 공연 장면[사진=설앤컴퍼니]

2006년 호주 초연부터 함께해온 오리지널 제작진이 그대로 참여한다. ‘It’s Raining Man’ ‘I’ll Survive’ ‘Material Girl’ ‘Hot Stuff’ 등 마돈나, 신디 로퍼, 도나 섬머, 빌리지 피플 등의 친숙한 댄스넘버들이 관객의 귀를 즐겁게 할 전망이다.

토니상, 올리비에상, 드라마데스크상을 휩쓴 500여 벌에 이르는 화려한 의상과 무대 전체가 춤추는 듯한 세트의 컬러풀한 변신은 눈을 호강시킨다. 극중 중요한 상징인 은빛 버스는 길이 10m, 무게 6t에 달하며 360도 회젂을 하면서 수 천개의 LED조명이 핑크에서 그린, 레인보우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빛을 내뿜는다.

뮤지컬은 연기파 배우 테렌스 스탬프, 휴고 위빙, 가이 피어스가 출연해 칸 영화제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관객상을 수상한 영화를 바탕으로 했다. 트랜스젠더와 게이의 호주 종단 여정을 다룬 이 작품은 ‘다름’에 대한 이해, 가족과 인생에 대한 자세 등 연령과 성별을 초월하는 드라마를 토대로 생생한 음악과 화려한 볼거리를 더해 뮤지컬로 재탄생했다.

▲ '프리실라' 스웨덴 공연 장면

시드니의 한 클럽에서 트랜스젠더 쇼에 출연 중인 틱이 별거 중인 아내에게서 앨리스 스프링스 리조트 쇼의 출연을 제의받으며 시작된다. 슬럼프에 빠져 있던 그에게 레퍼토리의 구상과 새로운 멤버의 모집보다 더 두려운 것은 아직 자신의 존재를 모르는 8세 아들 벤과의 만남이다. 결국 틱은 왕년의 스타 버나뎃과 트러블 메이커인 아담과 함께 ‘프리실라’ 버스를 타고 아들을 맊나기 위해 기나긴 여행을 떠난다.

다음달 중순 티켓오픈이 이뤄지며 9월 28일까지 공연이 이어진다. CJ E&M, 설앤컴퍼니 제작.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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