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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부상 결장' 선덜랜드, 맨시티와 2-2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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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부상 결장' 선덜랜드, 맨시티와 2-2 무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4.1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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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명단에서도 제외, 구체적 내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아

[스포츠Q 민기홍 기자]  기성용(25·선덜랜드)이 부상을 당해 리그 경기에 결장했다.

영국 언론 노던 에코는 경기 전 기성용의 결장 이유를 ‘부상’이라고 짧게 언급했다. 기성용의 자리는 라르손이 대신했다.

지난달 27일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기성용에 대해 “체력적으로 많이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부상당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부상을 경계해줄 것을 주문했다.

기성용이 결장한 가운데 선덜랜드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2로 비겼다.

선덜랜드는 강호 맨시티 원정에서 승점 1점을 거두는 성과를 올리긴 했지만 최근 리그 9경기서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2무7패에 그치며 승점 26(6승8무19패)으로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다.

선두 경쟁이 급한 맨시티(승점 71)도 홈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선두 리버풀(승점 77)과의 격차를 6점으로 좁히는데 만족해야 했다.

맨시티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페르난지뉴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계속해서 선덜랜드 골문을 두드렸으나 이렇다할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후반전에 들어서자 오히려 선덜랜드가 맨시티를 몰아붙였다. 선덜랜드는 후반 28분 코너 위컴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선두를 따라붙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맨시티는 공세로 나서다 38분에도 위컴에게 골을 허용했다. 선덜랜드는 최근 이어진 부진을 끊고 대어를 낚는 듯 했다. 그러나 맨시티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43분 나스리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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