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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요 소녀시대, 파워의 원천은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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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요 소녀시대, 파워의 원천은 따로 있다?
  • 김주희 기자
  • 승인 2015.07.13 0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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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주희 기자] ‘우리는 밥심으로 산다!’

그녀들이 드디어 돌아왔다. 그러자 팬심이 들썩였다. 인기가요 무대에서 보여준 소녀시대의 아름다운 모습은 여전히 최강자임을 말해준다. 비록 한명이 이탈했으나 소녀시대는 누가 뭐래도 톱 중의 톱이었다. 인기가요 무대에서의 화려한 퍼포먼스는 이를 잘 말해줬다.

이를 지켜보면서 팬들은 소녀시대 힘의 원천은 무엇일까 궁금해 한다.

 

8명의 소녀시대가 신나는 ‘Party’로 돌아왔다. 소녀시대는 12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체크(Check)와 파티(Party)로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파티’는 청량한 넘치는 곡으로 신선하고 즐거운 분위기의 여름 팝송으로 팬들의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사진 = SBS 방송 캡처>

과거 소녀시대의 연륜(?)을 확인하게 하는 에피소드가 흘러나온 적이 있다. 바로 밥심 고백이 그것이다. 밥을 먹지 않으면 힘을 쓰지 못하는 나이가 됐다는 소녀시대의 웃지 못 할 고백, 진정 ‘중견돌’의 입지를 확고히 나타내주는 에피소드가 아닐 수 없다.

인기가요 무대에서 소녀시대가 현란한 댄스를 선보인 것도 밥심 때문일까?

밥심에 대해 고백된 것은 지난 2013년 2월 방송된 Mnet ‘비틀즈코드2’를 통해서다.

당시 소녀시대는 “무지하게 뭘 먹는다면서요”라는 MC의 짓궂은 질문에 “무대에 오르기 전에 밥을 꼭 먹는다”고 답하며 자신들의 밥 욕심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실제로 소녀시대는 밥을 먹고 무대에 오르는 것과 공복으로 무대에 오르는 것이 꽤 큰 차이가 난다는 말로 입을 모았다. 이에 매니저에게는 조금 미안하지만 공연을 시작하기 전에는 무조건 밥을 챙겨 먹는 것이 습관이 돼 있다는 것.

더욱 흥미로운 것은 “멤버들 중에서 누가 제일 많이 먹냐?”는 질문에 모두가 티파티를 지목했다는 사실이다. “티파니가 밥에 제일 예민하다”는 태연의 폭로에 발맞춰 티파니 역시 “내가 조금 많이 먹는다. 나는 먹고 싶은 게 있으면 그걸 꼭 먹어야 한다”고 맞장구치며 자신의 식탐을 솔직히 고백해 오기도 했다.

특히 “어느덧 데뷔 6년차다. 이제는 밥심으로 무대에 설 나이가 됐다”는 그녀들의 고백은 소녀시대 밥 욕심을 더욱 인상 깊게 다가오게 하는 것이기도 했다.

인기가요에서 멋진 모습을 선보인 소녀시대가 이번에도 무대에 오르기전 밥을 단단히 챙겨먹었는지 궁금한 대목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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