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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추모, K리그 챌린지 안산 경기 무기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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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추모, K리그 챌린지 안산 경기 무기연기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4.1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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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 이벤트·응원·골 세리머니·폭죽 등 자제 요청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가장 많은 희생자가 나온 안산을 연고로 하는 경찰청이 주말 K리그 챌린지 경기를 무기 연기했다.

안산은 오는 20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리기로 했던 현대오일뱅크 2014 K리그 챌린지 경기를 무기 연기하기로 고양 HiFC와 합의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연기된 경기는 추후 확정,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안산 단원고 학생들의 안타까운 희생에 따라 취해진 조치다.

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 20일 열리는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4경기 등 10개 경기장에서 각종 행사와 응원을 지양하고 득점 후에도 선수들의 골 세리머니를 비롯 폭죽과 음악, 영상 효과 등을 자제해줄 것을 각 구단에 요청했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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