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김나라기자] 배우 송승헌이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딸 추사랑에게 애정을 표했다.
송승헌은 최근 패션 매거진 앳스타일에서 진행한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그는 봄 느낌 물씬 풍기는 편안하고 캐주얼한 차림으로 스타일리시한 면모를 과시했다. 올해로 데뷔 18주년을 맞았지만 송승헌은 "여전히 도전할 것이 많다"고 말하며 열혈 배우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날 인터뷰에서 그는 "나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삼촌들 모두 추사랑을 좋아할 거라고 생각한다. 추사랑같은 딸을 키우고 싶은데 화목한 가정을 꾸리는 일은 나의 인생에 있어 가장 큰 목표다”고 밝히며 추사랑의 열혈 팬임을 자처했다.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딸인 추사랑은 현재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깜찍한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어 "연애하는 것과 배우자를 선택하는 것은 정말 다른 이슈다"고 결혼관을 밝히며 "밝은 성격에 나와 대화가 통하는 여성이 이상형이다. 이상형이 나타난다면 당장이라도 결혼하고 싶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덧붙여 송승헌은 "그동안 보여드리지 않았던 새로운 역할을 선보이는 거라 떨리는 반면에 부담감도 있다. 이번 작품에서 관객이 송승헌이라는 배우를 새롭게 발견해주셨으면 한다"고 5월 개봉을 앞둔 영화 '인간중독'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송승헌과 함께 여배우 조여정, 임지연이 출연하는 '인간중독'은 베트남전 막바지 1969년,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 관사에서 벌어지는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19금 멜로영화다. 다음달 15일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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