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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 여진구' '베트남여' 번짱, 여의도 랑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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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 여진구' '베트남여' 번짱, 여의도 랑데부?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4.17 2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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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글 용원중기자·사진 노민규기자] 아시아 영화의 별 베트남을 만나는 자리에 한국의 라이징 스타 여진구와 베트남 톱 여배우 번짱이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16일 CGV여의도에서 열린 '2014 베트남영화제' 홍보대사를 맡은 배우 여진구는 베트남 여배우 번짱과 함께 참석, 생사장을 빛냈다. 여진구는 “국내 최초로 열리는 베트남 영화제 홍보대사로 선정돼 영광이다. 이번 영화제를 계기로 베트남 관객들과도 좋은 영화로 만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 '베트남 영화제' 홍보대사 여진구와 번짱(오른쪽)

이날 개막식은 베트남 교민회가 특별히 준비한 베트남 전통공연으로 멋지게 문을 열었다. 개막식에는 베트남 특명전권 팜 후 찌 대사, 영화진흥위원회 김의석 위원장, CJ CGV 서정 대표 등 많은 인사들과 배우 이기우, 김새론, 오윤아, 양동근 등이 참석했다.

CJ CGV는 문화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주한 베트남 교민회에 CGV영화티켓 100매를 증정하고 ‘CGV 객석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가정 학생 30명을 2회 초청, CGV에서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영화제는 16일 개막작 '블러드 레터' 상영에 이어 17일부터 19일까지 CGV구로에서 이어진다. 17일 저녁 '스캔들' 상영시에는 주연배우 번짱의 관객과의 대화 시간과 무비꼴라쥬 큐레이터의 해설도 마련된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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