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6 13:07 (화)
‘뷰티플 매치’ 상승세 이어간 이천대교 2연승
상태바
‘뷰티플 매치’ 상승세 이어간 이천대교 2연승
  • 최영민 기자
  • 승인 2015.07.13 23: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반에만 두 골 넣는 맹활약… 수원시설-대전스포츠토토, 부산상무-화천KSPO는 무승부

[스포츠Q 최영민 기자] 김상은(이천대교)이 맹활약한 이천 대교가 모처럼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김상은은 13일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IBK 기업은행 2015 WK리그 17라운드 서울시청과 경기에서 전반 5, 43분 연속골을 터뜨려 팀의 2-1 완승을 이끌었다. 이천대교는 6승 5무 3패, 승점23으로 4위를 유지했다.

16라운드에서 '뷰티풀 매치'에서 인천 현대제철을 물리친 상승세가 이어가려는 듯 이천 대교 선수들은 전반부터 강하게 서울시청을 압박했다. 이 과정에서 전반 5분 박지영의 패스를 받아 김상은이 첫 골을 성공시켰다.

▲ 이천대교 김상은(가운데)이 13일 서울시청전에서 골을 터뜨린 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시청은 선뜻 공격을 하기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수비로 일관하면서 최대한 실점을 하지 않는 경기를 펼치는 방향으로 이끌어갔다. 그러나 전반 43분 이세진의 도움을 받은 김상은에게 추가골을 얻어맞았다. 서울시청은 후반 4분 노소미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승부에는 영향을 주지 못했다.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시설관리공단(수원FMC)과 대전 스포츠토토의 경기는 득점없이 비겼다. 보은공설운동장에서는 부산 상무와 화천 KSPO가 두골씩 주고받아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수원시설관리공단은 2위 자리를 유지했고 부산 상무는 최하위에 머물렀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