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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승리로 핸드볼리그 PO 진출팀 모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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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승리로 핸드볼리그 PO 진출팀 모두 확정
  • 강두원 기자
  • 승인 2014.04.17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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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코리아리그, 1위부터 4위까지 승점 차 단 3점, 막판 상위권 경쟁 치열해

[스포츠Q 강두원 기자] 인천시청이 경남개발공사를 꺾어 여자부 플레이오프 진출팀이 모두 확정됐다.

인천시청은 17일 삼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 SK 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2라운드에서 경남개발공사를 40-29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8승1무2패를 기록한 인천시청은 2위 컬러풀대구와 승점 17로 동률을 이뤘지만 승자승 원칙에 의해 3위를 유지했다.

또한 이날 5위인 경남개발공사가 패함에 따라 여자부의 플레이오프 진출팀이 모두 결정됐다. 경남개발공사가 3경기를 남겨놓은 가운데 4위 원더풀삼척과 승점이 7점차로 벌어져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 17일 열린 2014 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2라운드에서 인천시청이 경남개발공사를 꺾으면서 여자부 플레이오프 진출이 모두 가려졌다. 지난 2월 삼척시청전에서 공격을 시도하는 인천시청의 김희진.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여자부의 볼거리는 이제 상위 4팀 간의 막판 순위 경쟁으로 1위 서울시청과 4위 원더풀삼척의 승점 차는 단 3점이다.

인천시청은 삼척실내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긴 후 첫 경기에서 전반에만 9점 차(22-13) 경기를 벌리며 손쉬운 승리를 낚았다.

경기 MVP는 6골을 기록한 인천시청 원선필이 차지했고 김희진과 류은희 또한 각각 9골과 8골로 승리를 도왔다. 경남에서는 이효진이 양 팀 최다인 12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 올 시즌 9전 전패를 기록하고 있던 상무피닉스가 인천도시공사를 상대로 24-24 무승부를 기록하며 첫 승점을 따냈다.

경기 MVP는 7골을 기록한 상무의 박영길이 수상했으며 인천도시공사의 김동명 역시 7골을 성공시키며 분전했다.

kdw092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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