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경기 지난해 9월 15일 이후 7개월만
[스포츠Q 박상현 기자] 마침내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의 홈런포가 가동됐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브 파크 인 알링턴에서 열린 미국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에서 팅미 3-0으로 앞서 있던 2회말 상대 선발투수 에라스모 라미레스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올시즌 시작한 후 16경기만에 마수걸이 홈런을 기록하며 자신의 통산 105번째 아치를 그렸다.
지난달 1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시범경기 이후 한달만에 아치를 그린 추신수는 정규리그 경기에서는 지난해 9월 15일 이후 7개월만의 홈런포 가동이다.
추신수의 홈런을 앞세워 텍사스는 4-0까지 앞서가며 라미레스를 2이닝만에 강판시켰지만 텍사스 역시 3회초 6실점하며 4-6으로 역전당한 뒤 3회말 2점을 만회해 6-6 균형을 맞춘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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