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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금2' 연출자 결정 NO…'이영애는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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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금2' 연출자 결정 NO…'이영애는 긍정적'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4.1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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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나라기자] MBC 측이 ‘대장금2’의 연출자가 결정됐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MBC의 한 관계자는 17일 “‘대장금2’ 연출자가 결정됐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이는 사실무근"이라며 "연출자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병훈 PD가 아닌 김근홍 PD가 연출자로 결정됐다는 구체적인 내용이 나왔는데 황당하다. 이 PD와 접촉 중인 것은 사실이지만 단지 그것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영애의 출연 여부에 대해서도 "전작의 주인공인 만큼 긍정적으로 접촉 중인 것은 사실이나 현 상황에서는 아무 결정 된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

 

▲ 이영애 [사진=MBC]

현재 '대장금2'에서는 대장금(이영애)과 그 딸의 이야기를 다룰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애 측이 시놉시스를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가운데 시즌1에 이어 출연을 결정할 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방송된 MBC '다큐 스페셜- 대장금 루트를 가다'에서 이영애는 ‘대장금2’의 출연 제안에 대해 "지금도 실생활에서 ‘대장금2’를 촬영하고 있다. ‘대장금’의 마지막 회에서 장금이가 결혼하고 아이를 낳았는데 나도 그 이후의 연장선이라고 얘기한다. 앞일은 아무것도 모르겠지만 ‘대장금’보다 더 좋은 작품이 나오면 참여할 것 같다"고 언급한 바 있다.

2003년 최고의 화제작인 ‘대장금’은 조선시대 최초 의녀로 왕의 주치의가 된 대장금의 기록을 담아, 방영 당시 50%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국민 드라마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전 세계 90여 개국에 수출돼 한류 열풍의 선구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한편 '대장금2'는 오는 10월 방송될 예정이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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