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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뉴스특보 KBS 시청률 1~5위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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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뉴스특보 KBS 시청률 1~5위 싹쓸이
  • 박영웅기자
  • 승인 2014.04.1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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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기자]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뉴스특보 시청률 1위는 KBS가 차지했다. 특히 KBS는 이번 사고와 관련한 뉴스특보들이 시청률 1위부터 5위까지를 모두 싹쓸이했다.

1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진도 여객선 침몰 관련 KBS·SBS·MBC 지상파 3사에서 방송된(17일 기준) 뉴스 특보 중 KBS 1TV의 'KBS 뉴스 광장' 2부가 14.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KBS 뉴스광장' 2부는 오전 6시58분부터 7시54분까지 방송되는 KBS의 오전 간판 뉴스프로그램이다. 오전 뉴스프로그램인 'KBS 뉴스광장' 2부의 시청률 1위 등극은 이번 진도 참사 해당 선박인 '세월호' 밤샘 수색작업 결과에 대해 국민들의 눈이 쏠리고 있다는 결과로 풀이된다.

지상파 뉴스특보 중 뉴스광장에 이어 시청률 2위를 기록한 프로그램은 역시 KBS의 'KBS 9시 뉴스(오후 9~10시, 14.0%)'였다. 이어 3위, 4위, 5위도 오후 6시58분부터 8시59분까지 방송된 'KBS 뉴스특보(11.9%)'와 오전 7시59부터 오전 9시55분 방송된 'KBS 뉴스 특보(9.2%)' 오전 6시부터 6시58분까지 방송된 KBS 뉴스광장 1부(8.8%)가 차지했다.

이 같은 결과는 국민들의 눈이 KBS 뉴스에 대부분 집중돼 있다는 것으로 보인다. KBS 뉴스가 신뢰도 측면에서도 타 경쟁사들보다 국민에게서 높다는 소리기도 하다.

반면 경쟁사인 MBC와 SBS는 뉴스특보 경쟁에서 부진한 결과를 보여줬다. SBS의 경우 간판 뉴스인 'SBS 8시 뉴스'가 8.4%의 시청률로 종합 뉴스 시청률에서 6위를 차지한 것 이외에는 3%~5%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MBC의 경우도 간판 뉴스프로그램 '뉴스데스크'가 7.6%를 기록하며 종합 뉴스시청률 7위를 제외하면 모두 3%~6%대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한편 지상파와 함께 뉴스 특보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종합편성채널의 경우 전 방송사 뉴스특보들의 시청률이 최저 0.2%부터 최고 2.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종편 뉴스특보 중 1위를 차지한 프로그램은 오후 8시57분부터 오후 10시30분까지 방송된 'JTBC뉴스9(2.4%)'이다.

dxhero@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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