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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물'서 노는 이승우 동점골, U-16 대표팀 잉글랜드와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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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물'서 노는 이승우 동점골, U-16 대표팀 잉글랜드와 무승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4.1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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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6 대표팀, 몬디알 풋볼대회서 2경기 연속 무승부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역시 이승우(16·바르셀로나 후베닐 B)였다. ‘큰물’에서 활약하는 이승우가 동점골을 터뜨린 한국 16세 이하(U-16) 축구대표팀이 강호 잉글랜드와 무승부를 거뒀다.

대표팀은 18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몽테규 마뢰이 쉬르 르 레에서 열린 제42회 몬디알 풋볼 몽테규 대회 B조 2차전에서 잉글랜드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은 후반 6분 잉글랜드의 헥터 인그람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하지만 후반 15분 이승우가 20m 단독 돌파에 이은 오른발슛으로 골네트를 갈랐다.

▲ 이승우가 동점골을 터뜨린 U-16 대표팀이 18일 열린 프랑스 몬디알 풋볼 몽테규 대회 잉글랜드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이승우 공식 페이스북 캡처]

양팀은 이후 결승골을 위해 공방을 펼쳤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지난 1차전 포르투갈과 0-0으로 비겼던 한국은 2무(승점 2)를 기록하며 조 3위에 올랐다.

포르투갈은 사우디아라비아를 2-0으로 꺾고 조 선두로 치고 나갔다. 포르투갈은 1승1무(승점 4), 사우디아라비아는 1승1패(승점3)를 기록하게 됐다. 한국은 오는 20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조별리그 3차전을 갖는다.

2014 몽테규 대회에는 8개국이 출전했다. 4개국씩 2개 조로 나누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2위팀까지 4강에 진출한다. A조에는 프랑스·터키·코트디부아르·캐나다, B조에는 한국·잉글랜드·포르투갈·사우디아라비아가 속해 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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