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안나 기자] 왠지 모르게 잘 어울린다. 그래서 더 기대를 높인다.
이동국에게 대중의 핫한 시선이 쏠리고 있다. 축구선수가 아니라 아빠로서다.
출연진의 변동이 있을 때마다 늘 앞서서 이름이 거론됐던 이동국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위해 늘 노심초사했을 제작진의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맺은 셈이다.
궁즉통이라 했다. 궁하면 통하게 돼 있는 모양이다.
아직 베일을 벗지도 않았건만 이동국 등장은 벌써부터 ‘신의 한 수’로 운운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도 늘 위기에서 절묘한 ‘한 수’를 놓으며 기사회생했던 '슈퍼맨이 돌아왔다'다.
한 때에는 ‘아빠 어디가’의 아류작이라 평가받으며 편성시간대조차 ‘건방지다’고 이야기됐던 '슈퍼맨이 돌아왔다', 하지만 제작진은 ‘신의 한 수’ 추사랑을 전면에 내세우며 라이벌을 무릎 꿇게 했다.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추사랑의 인기, 그 뒤 또다른 ‘한 수’는 송일국의 삼둥이였다. 매주 일요일 삼둥이의 매력에 빠진 이들이 한 둘이 아니다.
추사랑이 부쩍 성장하며 ‘깜찍함’이 사라졌다 느낄 즈음, 제작진은 송일국 삼둥이를 끌어들였다. 물론 결과는 대성공이다.
위기 때마다 절묘하게 이뤄지는 제작진의 한 수, 복면을 쓴 가수들에게 꽁무니를 따라잡힌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이동국이라는 회심의 카드로 얼마나 힘을 얻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 달에 한두 번 감질나게 얼굴을 비친들 뭐 어떠랴.
누리꾼들이 양손 들어 환영의사를 표했다.
이제 막 세 살이 됐을 이동국의 두 번째 쌍둥이다.
연년생 막내아들은 또 얼마나 귀여울까. 삼둥이의 매력에 푹 빠져있는 누리꾼들은 이동국 슈퍼맨이돌아왔다 출연 소식에 또 하나의 선물이라도 받은 듯 기뻐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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