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예림기자] 손석희 앵커의 ‘JTBC 뉴스9’이 주말에도 방송된다.

종편채널 JTBC 보도국은 18일 오후 “손석희 앵커와 김소현 기자가 진행하는 ‘JTBC 뉴스9’을 19~20일에도 편성한다”고 밝혔다.

‘JTBC 뉴스9’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방송됐으나 이번 주말에는 진도 세월호 침몰 사건과 관련된 국민적 관심을 대변하기 위해 손 앵커가 주말에도 오후 9시에 특집 ‘JTBC 뉴스9’을 진행하기로 했다. 

JTBC 측은 19~20일 양일간 12시간에 걸쳐 진도 세월호 침몰사건에 대한 뉴스 특보를 편성할 계획이다. 또한 19일 오후 10시 특집 다큐멘터리 ‘진도 여객선 침몰-72시간의 기도’를 방송한다.

한편 손 앵커는 지난 16일 오전 JTBC의 한 앵커가 구조된 여학생에게 “친구 한 명이 사망한 사실을 알고 있느냐”고 질문해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했다. 또한 지난 17일 방송에서 단원고 실종 학생의 학부모와 영상 연결 인터뷰를 진행하는 도중에 추가 사망자 소식이 자막으로 나오자 “자막 넣지 마시고요”라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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