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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태치먼트' 어버이날 스승의날 '잇 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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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태치먼트' 어버이날 스승의날 '잇 무비'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4.19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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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무너진 교육 현실에 화두를 던지는 '디태치먼트'(감독 토니 케이)가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을 앞두고 5월의 필수 관람 영화로 부상했다.

국내 개봉 소식과 함께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되자 학부모, 교사 커뮤니티 등을 통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학부모가 반드시 봐야 하는 영화' '교사라면 100% 공감할 수 있는 영화'로 떠올랐다.

기간제 교사로 새로운 학생들을 만나게 되는 주인공 헨리(애드리언 브로디)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이 시대 학교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담아낸 '디태치먼트'는 학생, 학부모, 교사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담았다. 특히 무관심이 초래한 무너진 교육 현장을 생생하게 묘사하며 이미 각종 해외 영화제 초청과 수상에 빛나는 '문제적' 작품으로 꼽혔다.

 

영화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새로운 학교에 배치된 교사 헨리는 학생들을 다루는 데 능숙하지만 과거 힘들었던 기억 때문에 정규직이 아닌 기간제 교사로서의 삶을 살아간다. 유난히 문제아들만 모여있는 학교는 교사도 학생도 서로를 포기한 암담한 상황이지만 때로는 엄하고 때로는 부드러운 헨리의 모습에 학생들은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된다. 더 이상 학생들에게 애정을 주지 않으려 했던 헨리 역시 왕따 메레디스와 거리에서 만난 10대 소녀 에리카로 인해 점차 변화하게 된다.

개봉 전 국내에서도 국제청소년영화제를 통해 소개돼 "모든 부모와 선생님들이 꼭 봐야 할 영화"(네이버 adcb****), "각 지역의 모든 학교에 돌려야 하는 영화다"(네이버_imhe****) 등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5월 8일 개봉.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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