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김주희 기자] 김기범 고아라 이연희 최시원 김희철, 이 다섯 사람에게 남다른 인연이 있다는데 그것은 무엇일까?

연예 뉴스에 정통한 이들이라면 바로 눈치 챌 수 있는 질문이다. 그것은 다름아닌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S.M 엔터테인먼트소속 연기자로 기대를 모으던 유망주라는 사실이다.

김기범이 한 예능에서 거론되면서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이들 5총사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당시 뉴스를 보면 김기범 고아라 이연희 최시원 김희철 등은 각기 다른 개성으로 안방극장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차세대 스타로 급부상 중이라고 전하고 있다.

당시 활약상을 보면 그것이 과장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KBS 청소년 드라마 ‘반올림’의 주인공 고아라는 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주인공 ‘옥림’역을 맡았고, 고등학교로 무대가 업그레이드된 ‘반올림2’에서도 주인공으로 열연을 펼쳤다.

‘반올림’을 통해 최고의 하이틴 스타로 떠오른 고아라는 이제는 완연한 성인 연기자로 변신해 큰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하다.

청순한 매력이 돋보이는 이연희는 당시 KBS드라마 ‘해신’에서 정화 역을 맡은 수애의 아역으로 등장, 큰 인기를 얻었고 그 여세를 몰아 KBS 일일 드라마 ‘금쪽 같은 내 새끼’에도 진수의 여자친구 연지로 출연했다. 또 코리아나 화장품 ‘엔시아’와 1년간 전속계약을 체결하는 등 CF모델로서의 주가를 올린 바 있다.

당시 KBS 월화드라마 '열여덟 스물아홉' 에서 극중 강상영(류수영)의 고교시절 모습으로 데뷔한 최시원도 드라마가 방영되자마자 시선을 잡았다.

고아라, 김기범과 함께 ‘반올림2’에 출연한 김희철은 '반올림2'의 잘 생기고 멋진 고등학생 백진우 역으로 처음 안방극장에 데뷔했다.

드라마 ‘4월의 키스’에서 이정진의 아역으로 데뷔한 김기범은 ‘반올림 2’의 주여명 역으로 출연했으며 ‘반올림 2’의 주 시청자인 10대소녀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또 김기범은 보아와 함께 엘리트 학생복 CF 모델로도 활동했으며 순수하고 깨끗한 소년 이미지로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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