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상민 기자] 올 여름 걸그룹들이 몰려온다.
씨스타부터 AOA, 걸스데이, 그리고 소녀시대와 에이핑크까지 대세 걸그룹이 연이어 컴백하며 올 여름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그녀들의 화려한 컴백 쇼케이스를 한데 엮어 감상해 보자.
◆ 여름하면 씨스타
여름 시즌송하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씨스타다.
중독성 강한 후크와 시원한 보컬, 그리고 화끈한 안무로 중무장한 씨스타(소유, 보라, 다솜, 효린)가 지난 6월 22일 새 미니앨범 '셰이크 잇 (Shake it)' 발매 쇼케이스를 열며 걸그룹 대전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타이틀곡 '셰이크 잇(Shake It)'은 이단옆차기가 프로듀싱을 맡은 씨스타표 여름 댄스곡으로 강렬한 브라스와 그루브감이 인상적인 레트로 댄스곡이다.
◆ 우리도 이젠 대세 걸그룹 '걸스데이'
'반짝반짝', '기대해', '여자 대통령', '썸씽', '달링' 등 연달아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세 걸그룹 대열에 합류한 데뷔 5년 차 걸스데이(소진, 유라, 민아, 혜리)가 지난 7월 6일 1년만에 정규 2집 '러브(LOVE)'로 컴백을 알렸다.
정규 2집 '러브(LOVE)'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링마벨'을 선보이며 걸스데이 특유의 섹시하면서 발랄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 국민 걸그룹의 귀환 소녀시대
1년 6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국민 걸그룹 소녀시대(윤아, 최수영, 효연, 유리, 태연, 제시카, 티파니, 써니, 서현)가 지난 7월 7일 컴백 기념 'PARTY@반얀트리' 쇼케이스를 열었다.
뮤직비디오는 야외 수영장에서 팬들과 함께해 시원한 여름 바캉스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소녀시대는 청량감이 느껴지는 선행 싱글 타이틀곡 '파티(PARTY)'와 섹시하고 그루브한 R&B곡 '체크(Check)'를 선보이며, 상반된 매력의 소녀시대를 볼 수 있었다.
씨스타, 걸스데이, 소녀시대...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청순하면서 섹시한 그녀들의 무대를 보고 들으며 잠시나마 더위를 잊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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