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김나라기자] 싱어송라이터 감성보컬 듀엣 조이어클락이 최근 세 번째 미니앨범 ‘퓨러티’를 발표했다.
데이슨과 용현이 결성한 조이어클락은 ‘퓨러티’의 타이틀곡 ‘스위터’를 통해 설레는 봄 분위기에 완성도 높은 사운드를 담아냈다. 모던록 비트와 팝이 조화를 이루는 ‘스위터’는 피아노 선율과 로맨틱하고 달콤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별한 사람들의 공감을 이끄는 가사가 담긴 수록곡 '역시 너는 달라'는 반복되는 피아노 패턴에 극적인 후렴구로 귀를 사로잡는다. 이밖에 따뜻한 봄날을 연상시키는 '너와 함께', 지난해 11월 발매된 심플한 사운드의 미디엄 발라드 곡인 '잊혀지다',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남자의 심정을 담은 데뷔곡 '착각'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이 수록됐다. 이번 신보 역시 조이어클락이 직접 작사·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해 그들만의 음악적 세계를 표현하며 아티스트로서의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지난해 9월 첫 번째 싱글 ‘착각’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조이어클락은 그동안 방송 활동 없이, 감성적인 노래와 뛰어난 가창력만으로 승부해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앞서 이들은 본격적인 활동 전 박효신, 박정현, 김조한, 장우혁 등 유명 가수들의 콘서트 코러스 및 게스트 출연을 비롯해 방송 코러스 등 다양한 무대 경험과 드라마 OST 참여로 수준급의 음악성을 입증한 바 있다.
데이슨은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에서 하우스 밴드 커먼그라운드의 객원보컬과, 성악가 조수미의 ‘빅토리 빅’ 공연 게스트, 2006년 KBS 2TV 드라마 ‘구름계단’의 OST ‘한걸음’, 여성그룹 버블시스터즈의 방송 코러스, 솔로가수 바비킴의 프로젝트 앨범 ‘트루 컬러스’에 피처링 등으로 실력을 인정받아왔다.
멤버 용현도 시크릿(C. Kret)의 ‘그녀가 당신을 떠난이유’에서 객원보컬, 싱글 ‘늦은 크리스마스’ 발매, 커먼그라운드의 객원보컬, 조수미 공연 게스트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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