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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하지원, 영화 '허삼관 매혈기'서 부부로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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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하지원, 영화 '허삼관 매혈기'서 부부로 호흡
  • 이희승 기자
  • 승인 2014.02.0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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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희승 기자] 하정우가 1인 2역을 맡은 영화 ‘허삼관 매혈기’의 여주인공이 정해졌다.

1978년 동갑내기인 하정우의 적극적인 러브콜로 하지원이 캐스팅된 것. 두 사람은 극중 부부로 나와 찰떡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하정우가 가족을 위해 피를 파는 허삼관을 연기하고 하지원은 억척 아내 허옥란 역을 맡는다.

하정우는 최근까지 미국 하와이에서 ‘허삼관 매혈기’ 각색 작업에 매진해왔다. 영화 관계자는 “개인적인 친분은 없었지만 각자의 영화를 통해 서로에 대한 호감이 컸고, 원작과 감독에 대한 기대감으로 처음으로 뭉치게 됐다. 청마해의 기운을 받아 말띠 동갑끼리 최고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허삼관 매혈기’는 중국 소설가 위화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가족을 위해 기꺼이 피를 파는 한 남자의 삶을 풍자와 해학으로 푼 작품이다. 오는 3월 크랭크인 해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ilove@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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