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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더기 액상분유, 근원적인 이유가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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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더기 액상분유, 근원적인 이유가 있다고?
  • 김주희 기자
  • 승인 2015.07.18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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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주희 기자] 또다시 먹거리 관련 논란이 제기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아기에게 먹이는 액상분유 병 뚜껑에서 살아 움직이는 구더기가 나왔다는게 구더기 액상분유 논란의 요지다. 내용 자체가 워낙 충격적이어서 이 논란은 사실 여부를 떠나 식품 소비 분야에서 불고 있는 액상 선호 열풍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구더기 액상분유 논란이 사태 진전 추이에 따라 요즘 식품업계 전반에 걸쳐 한창 일고 있는 액상화 트렌드에 찬물을 끼얹을 수도 있다는 의미다.

식품의 액상화는 사용상의 편리성을 높여주면서 신선함을 살릴 수 있다는 점에서 요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논란이 일어난 정확한 과정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제조회사측은 제조 과정에서 액상분유 제품에 구더기 등이 유입되는 것은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구더기 액상분유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공신력 있는 기관의 면밀한 조사가 선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것이 라면 스프와 타먹는 건강 음료수 재료의 액상화다. 과거 보존성이 좋다는 이유로 선호되던 분말 형태의 음식료 재료들은 액상화 추세에 밀려 하나 둘 자취를 감춰가고 있는게 요즘의 추세다. 아기 분유 역시 마찬가지다. 분유나 라면스프, 아이스 티 등 식음료 재료의 액상화는 물에 더 잘 풀리고 원재료 성분의 신선함까지 그대로 유지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요즘 들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로 인해 식품 제조업체들은 앞다퉈 분말 대신 액상화된 식재료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식품 재료의 액상화는 이밖에도 분말 재료의 단점으로 꼽히던 원재료 맛의 변화를 상당 부분 해소해 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그만큼 식음료 재료의 액상화가 주는 장점은 매우 다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논란이 된 액상분유도 그같은 시대적 흐름을 타고 개발된 것이었다. 그러나 역시 보존성 면에서 따지자면 액상화 제품은 분말제품에 비해 취약할 수밖에 없는게 사실이다. 그같은 사실을 그대로 보여준게 지금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구더기 액상분유  논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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