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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니맨' 최익성의 새로운 도전, 야구육성사관학교 확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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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니맨' 최익성의 새로운 도전, 야구육성사관학교 확장 오픈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7.1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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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타워 개념으로 발전, "인재 배출 요람으로 자리잡겠다"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가장 많은 팀을 옮겨 다녔던 최익성(43)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저니맨 야구육성사관학교는 “19일 서울 광진구로 확장 이전해 문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대표는 삼성, 한화, LG, 해태(KIA), 현대, SK 등 6개 팀을 거치며 야구팬들의 기억 속에 선명하게 남아 있는 ‘저니맨’ 최익성이다.

야구육성사관학교는 최익성 대표가 버림받은 선수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준다는 취지로 2012년 설립한 단체다. 3년간의 경험을 통해 야구 타워 개념으로 발전시켜 재탄생시켰다. 실내연습장, 기술훈련과 트레이닝, 재활, 휴게실, 건강카페 등 선수들이 필요로 하는 시설을 갖췄다.

▲ 최익성 대표는 확장 개장한 저니맨 야구육성사관학교에 대해 "인재 배출의 요람으로 자리잡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스포츠Q DB]

최익성 대표는 “앞으로 인성을 갖춘 좋은 야구선수 배출을 위해 항상 전진하려한다. 인재 배출의 요람으로 자리잡겠다”며 “야구에 필요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대안학교를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스포츠 심리, 영양, 트레이닝, 원리, 언어 등 공부와 기술을 접목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사관학교는 프로야구 선수가 되기 위한 전 과정을 만든다. 멘탈 관리부터 운동할 수 있는 최상의 몸상태, 올바르게 몸을 이용할 수 있는 원리를 가르친다. 기술은 스스로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팀으로 재입단시키는 것이 최종 목표다. 2012년 LG에서 방출된 민경수가 SK에 입단한 사례가 있다.

야구육성사관학교는 서울지방경찰청과 협업해 8개 팀 250여명의 중학생이 참가하는 서울경찰 청소년 야구리그를 운영하는 등 야구 보급에도 힘쓰고 있다. 7세 취미반부터 엘리트, 엘리트 A, 선수관리, 선수육성 등 단계별 학급이 있다. 자세한 문의는 02-2249-7691.

▲ 최익성이 대표로 있는 저니맨 야구육성학교가 새 단장을 마치고 19일 오픈한다. [사진=저니맨 야구육성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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